by 이수리엘 posted Feb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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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하게 달리는 열차와

무수히 나를 스쳐가는

그 수많은 역들 중


차마 내가 무심코

지나칠 수 없던 그 역은

그래, 당신이었다.


스쳐가고 메마르고

끊임없이 달려만 가는 열차에서

날 마지막까지 잡아 주었던


사람은,

당신은,

그대는,


열차의 푸른 거울에 비춰져

항상 나를 바라보기만 하는

그래, 당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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