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한국28차응모

by 마요네즈와케찹 posted Feb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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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던 당신}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다가 그 눈물이 맺혀서

그대의 마음의 눈이되어서 다시 흐름니다

흘린 눈물이 다시당신의 눈동자에 고희 매혀서 내 마음으로 살짝

노크함니다 아시겠어요?

지금 당신 마음안에 내가 머물러 있다는 것을

난 표현하는것도 서툴고 내 감정을 누구한테 전달하는것도 서툼니다

심지어 말로서 사랑한다고 애기도 못함니다

하지만 말로써 표현하는것보다

내 마음 한켠에 그대라는하얀종이에 잉크로 당신이온다는 것을 번질때까지

써내려 갈꺼라는 믿음을....더 알고 있기에...

이것이 저의 대한 솔직한 감정이니까요

그리고 얼마나 서툴고 답답하다는 것을 이런 서툰 회계를...함니다 그리고

당신에향한 저의 방식이이깐요...그래서 오늘도 인내하며 기도드린다

 


 

   

 

{그 후로 오랫동안}

오랜 세월동안 멀리도 돌아왔다.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날카로운 키스로 내 마음을 흔들고 간

아득한 옛그림자의 향기로 ...

별을 사랑하는,

밤하늘 올려다보며 밤을 걷던 너의 눈에 떨어진 별똥별 하나.

그 오랜 세월이 돌고 돌아서 나에게로 돌아왔다.

긴 시간 지나

그 모든 별빛 가리운 메마른 밤

달빛마저 흐릿한 구름 낀 밤하늘 누워보여

나는 호오, 입김을 불며 신보다 더 고독하게 오늘도 걷는다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서.

 

 

 

 

 

 

 

 

 

 

 

 

 

 

 

       

 

당신의 그네}

 

 

 

 

추억이라는 절벽이라는 대해

그리움을 앉히고

그리움속에 추억을 매달아 밀어봅니다.

멀리 떠난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아름다움

생각의줄에 떠나보내려고

함니다

당신은 듣고있나요?

추억과 그리움이 쓸며시 파고드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떠나보내면

상처로 돌아오는

당신의 뒷모습

어쩌다 웃는 당신을 생각이나

그리면

당신 어깨위에

손 얹고 날 밀쳐보낼려 함니다

당신은 보이지 않치만...

 

 

 

 

 

 

 

 

 

 

내 교요한 그 곳에서

 

입은 있는데 마음이 닫혔고

마음은 있는데 육체가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내 혼 은 맑은 가락에 육신을 맏겨 춤을추고싶어 한다

귀는 있는데 막혔고

눈은 있지만 이미 닫혀 버렸다

하늘 곡조를 늘 듣고 싶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처럼

행복을 위해 사랑하는 것처럼

늘 그렇게 나를위해 다듬어가고싶다

개여울의 잔잔한 물소리를 듣고 느끼기를원한다

숲속 작은샘의 고요한 물소리를 듣기

원한다

눈 은 이미 닫혀보여도

눈과 마음으로 듣기 원한다

내 혼의 그윽한 그 곳에서.

다시 태어나고싶다

 

 

 

 

 

 

 

 

 

 

 

 

 

 

 

 

 

 

 

{암연의 소리}어디로 가고 있는가?나는 인생방향을 잃고 말았다육체는 있되 뛰는 심장이 죽어버렸고마음은 있으나 보는눈이 멀었으며들을수 있는 귀가 멀어 버련채온갖 상념이 사방으로 나뒹굴고 있다싸한 바람이 가슴을 마구 헤집는다.어쩌란 말인가?빙빙 돌기만 하고 제자리걸음이다숨통이 서서히 조여든다한 걸음 물러서야 할 때뒤죽박죽 헝클어진 생각이 나를 헤집는다.그리고 눈을 지그시 감아도 생각이 방해를 한다.억지로 죽어버렸던 심장을뛰게만들고 가만히 그소리를 듣는다시어들이 마구 흘러다니며 춤추고 있다조금만 깨면 나를 볼수있다고...그 분께서 침묵으로 말씀을해주었다

 

 

 

 

 

 

 

 

 

 

만남에 선 시선들

.

.

우린 살아가는 동안

가끔은 그 예시를 보기도 한다

.

무지개가 뜨는 날이나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는 날 같은

길흉의 암시인 날들을

.

가끔은 그의 이름을 더듬으며

공터를 배회하거나

그 모퉁이를 응시하는

.

그러나 만남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달려가야만 다가오는

선물이란 걸 안다

.

오늘도 나는 먼 그날

소녀가 가르쳐준

만남의 예시 하나 지키며

재회를 꿈꾸곤 한다

 

 

 세월의 손님

 

 

너르디 너른 들판에 바람도 고요히 잠든 곳에 앙상한 나무가지처럼 홀로 섯다.

나보다 높고 낮은 무엇도

나보다 크고 작은 무엇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

수천의 아버지와 수천의 어머니

사이에 홀로 섯다.

사랑하지 않으리라

수 천번의 사랑은 겨우

목마른 사람을 남기었구나

어느날일까

아주 먼 훗날 홀로 남겨질

사람

그보다 높고 낮은 무엇도

그보다 크고 작은 무엇도

아무것도 남겨진게 없어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그런 사람을

 

 

 

 

 

 

 

 

 

 

 

 

 

 

 

 

 

 

 

이름;고봉국

주소;대구 북구구암동 서한3102/212

연락;010 8277 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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