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수십 년 전 배웠던 맞춤법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너무 어렵다.
수십 년을 다르게 살아온
당신과 나 사이도
다른점이 많아
어려워하는데
어찌 당신이 살아온 인생에
날 끼워 맞추려고만 하는가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먼 미래를 함께 보고 있다면
내 모습에 당신을 채우려 말고
우리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듯
문법에 어긋난 맞춤법을 고치듯
당신과 나, 우리 역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점 하나하나
맞춰나가며
먼 미래를 바라보면 좋겠소.
이름; 김누리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1338-6/201
연락; 010-8458-8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