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창작콘테스트 응모

by lovewomankoo posted Aug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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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대한 여우가 내린다

그리고 거룩한 당신이 있다






(무제)


하늘색 타일 참 예쁘다

병든 나 그 위에 뉘인다

출렁 물소리 위대하다





창조의 영역


당신이 만드신 신음도 아름답겠죠






눈 먼 나쁜 나무가


거대한 폭풍 밀려온다

아이고 깜짝이야

왜 가리십니까

눈 멀고

바싹 말라 타버린 나무

피할 길이 없다






종이컵 대량 구매


나는 태권도장 하고

내 딸은 미술학원 한다

우리는 같은 종이컵 사다 놓았다






-

구영신

uwoop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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