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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그 친구


어제의 그 녀석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지금 무었하고 있던것일까?

책상위에 놓여진 인생을 위한잡지 1권

 

어제는 일끝나고 박부장 그친구와 술자리를 가졌었지

마누라 바가지 떨어지는소리도

토끼 같지만 다커서  얄미운 여우같은 아이들 이야기도

 

술술술... 이야기 보따리가 멈추질 않아

부하직원 목떨구는 실수하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마누라의 보물창고 이야기에

금은 보화 부럽지않은 바다낚시 이야기

'캬~ 그 손맛이 아주그냥...' 

이 친구 차라리 배우를 하면 1등감이었을터인데...

 

하지만 어째서일까... 친구와 같이있는데 혼자 인것같은...

이 친구와 헤어진뒤 나는 무얼했더라...

비틀 비틀거리는 정류장을 떠난뒤...

음... 모르겠어 기억이나질않아

 

답답하다... 담배나 한대 물어야지...

'어이 박부장 담배 한대 물러가세나'

그때 주머니에서 떨어지는

일렁이며 반짝이는 물건

아~! 이게 뭐였더라...

 

....

아 그래 그래 맞아

어제 그 마술사 녀석

이 놓고 간 이것!

 

 

단지 때묻은 쇳조각일 뿐인데...

웃음이 절로나온다

 그 녀석재롱 참 잘피우던데!

 

하얗지만 약간 누르스름한 녀석

어제는 그저 먹다만  박하사탕하나

던져줬을뿐인데

어떻게 그렇게 맛나게 먹을까?

발로 돌리면서 돌돌돌

귀를 쫑긋세우며 냐아오옹

 

 

한낱 길거리 짐승이지만

오늘도 보고 싶은데

그 녀석


 

오늘의 그 친구


오늘의  그 녀석

오늘도 쉴새없이 달려왔구나

요즘 젊은 애들은 왜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라

내가 신입때는 말이야

입이 둥둥뜨도록 말많은 사람은 말이야

맵고 눈물짜게 굴려버렸다구

 

상사보다 먼저 나가겠다는건

내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볼줄알았지

세상참 별일이다

10년이면 강산이바뀐다는데

지금은 1년도 세월이 맞나?

 

나도 나름 신세대를 배운다고

컴퓨터에 그... 뭐야 사과랑 3성

기사만 나와도 덜덜떠는 사람이라고

머리가 빙빙돈다 다양하다는것은 이제 물린다

 

어느덧 시계를 보니 11시가 다되어 갔다

 

그런데 문득 어제 그 누르스름한 녀석이 생각이 났다

자식놈들 다 떠나니 남는건 그 노릇노릇한 녀석밖에 없나보다

노릇노릇하고 누르스름한 그녀석이 갑자기 보고싶다

그러고 보니 나랑 편하게 놀은 친구녀석은 그 친구뿐이군


 

내일의 그 친구


내일의 그 친구

일을 끝내고 나와보니 12시가 다 되어갔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인데

어째 시계만 돌고 나는 제자리인것같은 이 느낌

하지만 오늘은 뭔가 다르다

 

그저 허탈했다면 오늘은 따끈따끈한 밥을 먹는 느낌이라고나할까

길거리에서 갓잡은 싱싱한 붕어빵을 샀다

요놈 어디 싱싱한 붕어빵 맛좀봐라

지하철을 탄뒤 소리가 경쾌했다

예전엔 기계음이면 치가떨렸는데

오늘은 왠지 친숙한 이 기분...

고등학교때 몰래 술마시던 기분부럽지않다

 

그 녀석을 본게.. 아! 집앞 공원이였구나

오늘은 근데 나와 줄까?

날 잊은 건 아닐까?

요즘세상은 1초만에 잊어버리는데

고양이라고 안잊으란법없지

시골 게으름뱅이 고양이나 날 기억해줄까..

슬픔과 희비가 교차하던 그순간

 

그 녀석이 나타났다

(미완)

 

 

 

 

 

 

 

 

  • profile
    korean 2014.07.30 13:55
    반갑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응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고대합니다.
    그런데...
    3편의 시가 구분이 되질 않네요^^
    제목을 따로 굵게, 그리고 색깔을 넣어주신다면 구분하는데 도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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