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외4편손준혁 -11차공모전참가

by 농촌시인 posted Ap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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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손준혁(1)

하얀 도화지에 나의 꿈을 그려본다

푸른 꿈과 희망이 가득 담긴 그림을,

젊음을 그려본다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무지의

도화지 속에 텅 빈 마음속처럼

 

 

그리운 마음 담아서 그려본다

나의 모습 변함없이 그대로이면 좋으련만

 

야속한 시간의 무상함

아쉬움만 가득 차는 것일까

 

 

아스라이 떠오르는 그대 모습이

잊히지 않지만

문득 떠오르지만

 

그래도 그래도 내 마음을 비우고

생각에 젖어서

 

그대를 보내줍니다

오늘도 나는 하얀 도화지에

나의 꿈과 염원과 그대를 향한

그림을 그립니다

 

 

- 나는너를-손준혁(2)

시냇물 흘러가면 그때는

나는 너를 잊으리

 

풀잎을 엮어서 피리를 불었던

지난날의 회상 속에서

 

아무 반응 아무런 말없이

나는 너를 잊으리

 

가끔은 추억과 회상

에젖어서나는 너를 잊으리

 

이 또한 그렇게그렇게

나는 너를 그렇게사랑하리라

 

오늘도 잊지 못해 그리워 하내

- 밤하늘-손준혁(3)

 

밤하늘에 별이 지고 어둠이  밀려오는지난밤

 아름답던 빛들이 암흑의 어둠으로 

행여나 님 오실까 조그만 발자국 소리에 

뜬눈으로 지센 밤

 

이 밤 나의 간절함의 기도가 님에게

하늘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하게 바라봅니다

 

 

 

불가능과 좌절이란 단어를 

가능과 창조라는 말로

 

 

 

 

절망이란 실패란 단어를 

도전과 성공으로

바꿔주는

 

 

 

 

 

밤하늘 별들과 달들은 

여러 사연을 않고서

오늘도 

밤하늘을 수놓고 있네

-

  마음-손준혁(4)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자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자

아낌없이 나누고 

알려주는

 

그런 효용가치 있는 

늙은 고목의 나무처럼

 

 

아름다운 말투와 행동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자

 

마음과 마음을 서로 이해하며

 

 

-

 마중-손준혁(5)

 

외로움에 살다 떠난 그대

내 영혼의 잠든 그곳

새로운 영혼이 태어난 그곳

 

삶과 죽음은

아름다운 것이요

 

인생은 수채화같이

한 폭의 그림을

백지의 도화지에

가득 채워나가는 것이요

 

 

그림들 하나둘 완성되면

세상 떠나갈 날이 다다른 것이겠지

 

아 삶은 무엇이요인생은 무엇이요?

외로움의 고독은 이루 말할 길이

없네

 

 

이름:손준혁

연락처;010-6272-0430

이메일:yocoroto12@naver.com

주소:전북장수군계북면농소리연동수반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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