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한국인 제29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무심한 정의> 외 4편

by 변화의물결 posted May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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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정의>

 

지키면 출세하고

지키니 가난한 인생

살아보세 잘살아 보세

 

하나는 10년이고

()하나는 1년이니

살아보세 잘살아 보세

 

모르는 감옥이 집이 되고

아는 세상이 집이 되니

살아보세 잘살아 보세

 

풍년에 홍수 기다리니

하늘이 무심하네

살아보려 잘살아 보려 하네


 

 

<, , >

 

여기도 나의 저기도 나의

위를 보니 어이 좋다 둥실둥실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어디든 가지 못하라 덩실덩실

 

고개 숙여 내려보니

여기도, 거기도, 저기도, 거기도

 

너도 없고 나도 없고

어디로 곳도 없어 드르릉, 드르릉


 


<선하나, 동그라미 하나>

 

동그라미 하나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선하나에 기뻐하고 행복하니

세상 슬픈 아닌가

 

선을 굽히면 둥근 것이 되고

둥근 것을 펴면 선이 것이니

세상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둥근 것을 모으면 선이 되고

선을 보면 둥근 것이 되니

세상 재미있는 아닌가

 

실패 실패를 모으면 경험이 되고

경험 경험을 모으면 성공이 되지 않겠는가

세상 행복한 아닌가

 

둥근 하나가 끝이 아니고 아니니

실패 하나가  마지막이 아니고 아니니

세상 아직 살만하지 않은가

 



<잊지 않기를>

 

많은 자가 부럽고

좋은 집을 가진 것이 부럽고

멋진 차를 가진 것도 부럽고

유명한 직장 다니는 것도 부럽고

유식한 자식 있는 것도 부럽고

부러운 것이 이리도 많은가

잊지 않기를

 

돈도 가져갈 없고

집도 무너지고

차도 고장 나고

회사도 망하고

자식도 실수하고

부럽던 것도 순간 아닌가

잊지 않기를

 

부도 한순간이요

육체도 한순간이요

자식도 한순간이니

영원하지 않은 세상임을

잊지 않기를




<세월아, 네월아>

 

세월아, 네월아

가는 세월 어찌 잡고

오는 세월 어찌하랴

  

 좋아 네게 와서

떠내보지 못했다만

  

싫어 간다고 하니

아쉬움만 남는구나

 

세월아 네월아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슬픈 노래만 들리는구나





응모자 성명: 김길현

전화번호: 010-9551-7695

이메일: remnant24c@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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