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20
어제:
25
전체:
305,479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57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2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를 본 그 순간
나의 모든 초점은 봄에 닿아있었단다

봄바람의 살랑거림,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꽃들,
그게 모두 너를 닮아
더 그런가 봐

아, 사실 나에게 닿은 봄의 초점은
너를 사랑하라는 뜻이 담긴
너의 심장이 아닐까

그래 그래서 너를 본 그 순간
나의 모든 초점은 너에게 닿아있던 거야

봄을 닮은 아이야, 너로 인해
내 봄날의 기억은

산뜻하면서도
하염없이 생각나는 그런 기억이란다

-봄날의 기억


당신이 있어야 제가 살아가요

매마른 사막 속에 홀로 있더라도
당신이 있어야만
저는 버틸 수 있어요

당신은 저의 태양이니까요
일반적인 태양과는 다른,
그런 태양이거든요

당신을 바라보기만 해도

그 호수 같은 눈동자에 취하고,
모든 갈증들이 지워져요 

당신이 있어야해요
그래야 제가 살아가요

-나의 사계절 안에 살고 있는 그대에게

잔잔한 파도처럼 기분 좋은 소리에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이
자꾸만 나와요

무슨 소리길래 웃냐고요?

어두운 곳들에 밝은 힘을 주는 빛처럼
다가와주는 어떤 한 사람이 있어
그렇게 웃는 거예요

이렇게 지내며 시간이 흐르면
이 파도는 큰 파동으로
내 마음에 요동치며 다가오겠죠

-파도

당신처럼 마음이 넓은 사람이,
이 세상에 또 존재할까요?

당신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만 같아요
눈빛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니까

그 따스한 눈빛을 바라보는 것도 모자라
당신이 갖고 있는
그 특유의 우유 같은 미소를 바라보면

전 그 순간,
태양보다 더 따스한 그 분위기에 취해버리죠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

-태양 

너로 인해 생겼던 나의 불면이,
또 너로 인하여 연기처럼 사라졌다
아주 멀리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사라져서 다행이지만

왜 한 켠이 이토록 시려올까

너는 네게, 잔인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영원토록 사랑할 그런 존재인가 보다

-잔인하고도 영원한 사랑
  • profile
    korean 2020.06.29 20:21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1869 무상 등 시5편 2 file ggrtrtrr 2014.07.15 2955
1868 공모전 응모작 제목 : 너는 장미꽃 1 문학소년 2018.03.26 807
1867 제10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그런 것들보단 역시 네가' 외 5편 1 학생 2016.02.17 512
1866 제 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여섯편 - 김평배 1 서옥 2015.06.07 508
1865 그리움 관련 시 DIVEJ 2015.02.11 450
1864 제5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전 제목 '지배와 사랑' 그외 4편 이자인 2015.06.01 424
1863 제3차 월간문학 시부문 응모, 상현달 외 4편 2 LIVEFOREVER 2015.02.10 412
1862 사랑이란 이런 것... 이별이란 이런 것... 외 4편 1 자신과의약속 2015.04.13 403
1861 빈방 눈치 주는 방황외 4편 푸름이 2015.04.02 399
1860 시공모- 봄바람이 부는 날에는 외 4편 꼬마시인 2014.09.03 392
1859 시 5편 응모합니다! 1 file 최토 2015.02.02 378
1858 5차 시부문 공모 형씨 외 4편_ 1 정군자 2015.06.10 362
1857 제 5차 창작콘테스트 공모전 시 부문 <손톱> 외 4편 소용돌이 2015.06.10 360
1856 시 부문 총 5편 공모합니다! n0178 2014.09.10 359
1855 그 거리에서 외4편 삶의곡 2014.09.10 358
1854 시 공모 자전거 소나타 외 7편 허유 2014.08.26 358
1853 창작콘테스트 공모 - 시 '이별'외 4편 2 햇살나무 2015.02.14 348
1852 인연(因緣)외 4편 5 AstroHwan 2014.12.09 345
1851 절규속에 나를 보았다 외 3 file ggrtrtrr 2014.10.13 34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