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낙원
2.시장
3.가을비
4.소망
5.들마루
낙원
아무런
이유없이
따스한
햇살이
나를
반기며
아무런
걱정 없이
잠이
들 수 있는
그곳이 진정 낙원일세
시장
온종일
어머니는
온
데
간
데
없다
해 질 무렵
어머니는
양손 가득
이것저것
징
여
오
네
온종일
어머니는
온
데
간
데
없다
해 질 무렵
어머니는
양손 가득
이것저것
징
여
오
네
가을비
가을비
사이로
흘러내리는
단풍 냄새가
얼마 남지 않은
이 늙은이의 삶에
하염없이 찾아오는구나
가을비
사이로
흘러내리는
단풍 냄새가
얼마 남지 않은
이 늙은이의 삶에
하염없이 찾아오는구나
소망
젊은 시절 별을 바라보며
막연히 꿈꿔왔던 그 기억 속에
사과같이 부어오른 발을 담구며
오늘도 깊은 생각에 잠기네
비록 살아가는 이 삶이 模糊 할지라도
진정한 삶을 所望 하는 우리들
젊은 시절 별을 바라보며
막연히 꿈꿔왔던 그 기억 속에
사과같이 부어오른 발을 담구며
오늘도 깊은 생각에 잠기네
비록 살아가는 이 삶이 模糊 할지라도
진정한 삶을 所望 하는 우리들
들마루
허름한
지붕 아래
어느 한 늙은이의
발걸음이 멈추며
수없이
묻어나오는
애달픈 하루의 끝을
툭-툭 털어가네
허름한
지붕 아래
어느 한 늙은이의
발걸음이 멈추며
수없이
묻어나오는
애달픈 하루의 끝을
툭-툭 털어가네
성명 임승건
이메일 wsg78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