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8
어제:
41
전체:
304,602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04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00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8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로그인>


매일 아침

플레이 버튼을 누른 뒤
빠르게 돌아가는 팬 소리
번쩍이는 스크린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다


믿었던 너마저
이젠 지쳤구나...


그래, 이해할 수 있어

나도 그랬으니까



<나다움>


저마다 우린 속고 있다

가짜 행복 속에서

저마다 우린 알고 있다
가짜 꿈속에서

저마다 우린 반성한다
가짜 자아 속에서

우린 그렇게 자신을 잃어간다
가짜를 얻기 위해서

진짜는 말한다
"나"일뿐이라고

그게 행복이라고...


<SNS>


내가 그들에게 말했다


나를 알아줘


나를 사랑해 줘


나를 이해해 줘


나를 아껴줘...


그때 갑자기


내 안의 자아가 말했다


나를 사랑해 줘...


나는 대답했다


미안해 너를 몰라봤구나...


<가을 하늘>

땅을 보며 걷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었고
마음을 굽힌 것도
하나의 습관이었다

계절에 무감각함도
하나의 습관이었고
사라진 웃음기도
하나의 습관이었다

이런 내가 고개를 들고
환한 미소를 띤다


숨을 크게 들이쉬며
후, 내뱉었다

세포들이 숨쉬듯한

나는 떠올렸다

내가 살아있음을...


<강인함>


푸른 죽순이 고개를 들고


처음으로 줄기를 뻗는다


줄기는 꾸준하다


꾸준함은  단순하다


단순함은 흔치않다


흔치 않은 건 특별하다


특별한 건 강한 것이다


결국, 강하다는 건 꾸준함이다


응모자 성명 : 홍승표

전화번호 : 010-3391-7819

이메일 : hspww@naver.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99
30 제 37회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문득이라는 곳 외 4편 1 도레미파 2020.08.31 45
29 제 37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전 밤 외 5편 2 Luna 2020.09.03 76
28 제 37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방영되는 드라마>외 4편 2 저녁하늘 2020.09.30 34
27 제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그만할래 외 4편 2 박정완 2020.10.04 29
26 제 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공모 <안개> 외 4편 2 오리온자리 2020.10.06 41
25 제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공모 홀로서기 외1편 1 이동혁 2020.10.07 23
24 제 37차 콘테스트 시부문 제출합니다! 1 流淡 2020.10.07 29
23 제 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공모 - [기술혁신] 외 4편 시흠냐 2020.10.08 24
22 제 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공모 - [절실한 마음] 외 4편 1 젠아 2020.10.09 27
21 제37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 3편 응모 1 주말이라 2020.10.10 27
20 제37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3편 응모 1 David_Y 2020.10.10 58
19 제37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 5편 응모 1 별에소원을 2020.10.10 66
18 ▬▬▬▬▬ <창작콘테스트> 제37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8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10.11 80
17 제 38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잔소리 외 4편 김우림 2020.10.11 97
16 제 38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아가돌멩이 2020.10.21 79
» 제38차 창작콘테스트-시 5편 1 hspww 2020.10.26 85
14 제 38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5편 1 스톱원 2020.10.31 110
13 월간문화한국인 제38차 창작콘테스트 시부문 응모 오스칼 2020.11.01 63
12 제 38회 창착 콘테스트 시부문 5편 글쓰는김수연 2020.11.06 63
11 제 38회 창착 콘테스트 시부문 5편 꿈내가이루리 2020.11.08 65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4 Next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