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창작콘테스트 시부분 바람외5편

by 푸른하늘 posted Nov 16,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


바람이불어오듯이

나에게도 니가 다가와

내마음을 흔들어놨다


바람에 이끌리듯

내마음이 이끌려

너에게간다


바람에 스치듯

너의 향기가 

 코끝에 스쳐

아직도 너의향기를 

그리워하는 내가







추억

추억이란단어에

내기억들을 억지로끼워맞춘다

나한테만 추억이였던 기억들이

너에겐 어떤 기억들이였을까


추억이란 단어에

퍼즐맞추듯 맞추고있는

 추억들이 너무싫어

완전히 맞춰질수없는 퍼즐인데

그것도 모르고 맞춰가고있어


너에대한 내기억과 추억은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무지개처럼 아름다웠어



꽃말    


그녀가  꽃을좋아하는것처럼

저도 꽃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그녀의 탄생일

노란색 사프란이란꽃을


망고튤립 꽃말처럼

수줍게 내마음을

전해봅니다

들을수있게


코스모스 꽃말처럼

 순정을 당신에게

드릴께요 


스위트피 꽃말처럼

나를 기억해주세요

나를 잊지말아주세요




지우개


지우개로 글씨를 지우는듯이

너의 이름 세글지를 지워버렸어

 그렇게 내게서 멀어지듯

사라져 버렸어


다시금 널그리워 하는

마음에 연필을 잡아들고

너에 이름 세글자를 다시

써보려해


난이렇게 용기를내고

너의 이름을 써보려고하는데

넌개속 너의이름을 지워

내기억속에서 사라질려고하네




그남자


그남자는 그여자를

처음보왔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그여자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그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남자 그여자


그남자는 아직도 그여자를

못잊고있습니다

그여자가  뭘좋아하는지

뭘싫어하는지

다알고있는것처럼


그여자는 그남자를 싫어합니다

무슨이유인지는몰라도

그남자가 뭘좋아하는지

뭘싫어하는지

관심도없네요


그남자 그여자는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이네여

그남자는 처음부터 

직감하고 있었네요


우린 안된다는걸

나혼자만의 

사랑이란걸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