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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배란

물길 따라 바람 타고
빛을 쫓아 나아감이

당연지사이거늘


푸른 돛을 단 배는
가야할 곳을 모른다


민심은 바람과 같거늘


가을산
               

수그러든 무더위에
신이라도 난듯


너도나도 알록달록
포근한 미소 짓고


나를 봐달라
서늘한 바람 불어댄다


기분좋은 바람에 떠밀려
글을 쓴다


작가의 글
                  

잘 빚어낸 글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글은 담벽이 없기에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그림같은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고뇌와 신념이 담기고 애정을 녹여야

글은 비로소 그림이 된다


작가는 글을 그려낸다


20대여!


발을 내딛음에 망설이지 마라

진흙밭이면 어떠냐

뒤쳐지면 어떠냐

새신 갈아신고 뛰어갈 젊음이 있다


추억 
                 
약속이라도 한듯
운동장엔 언제나
친구들이 있었다


집집마다 친구찾아
뛰어다닐때가 있었다


오늘은 누가 있을까
오늘은 무슨 놀이를 할까
풋풋한 설레임이 있었다


작은 화면으로는 담아내지 못할
그런 싱그러움이 있었다


가끔씩 그리웁다




 주해민 / wngoals6008@naver.com / 010-2989-5954       

  • profile
    korean 2017.01.01 16:20
    참으로 멋진 시입니다.
    열심히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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