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by 반딧불 posted Dec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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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당신은 나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당신은 나를 울게 만들었죠.



어느 때는 평생 같이 있는 것처럼 가까이 있었고

어느 때는 그리울 정도로 멀리 있었습니다 .


가끔은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끔은 당신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죠.

당신은 진실을 말할 때도 있었지만

어느 때는 거짓을 말했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생에 만날지 몰라도

더 늦기 전에 말하고 싶었습니다.


곁에 있어도 그리울 사람이 당신이란 걸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로 채워지지 않는 사람이

신이란 걸.



붙잡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이름: 이연수

전화: 010-8982-5008

메일: wjyun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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