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by 꽃이별 posted Dec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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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벌 맡앤 푸르른 새싹들

생명을 다한 줄만 알았떤 이들이 어느새 꽃단장을 하며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여주네



거리에는 분홍색 눈발과 하이얀 빗방울이 우수수 떨어지며

그들의 한 평생을 이 짧은 봄에 바치네



서러워 마라, 너의 인생을 바쳤다고

자랑스러워 해라, 너의 한 몸바쳐 얼음장 같던 그들의 마음을 녹인것을

비록 네 인생이 하루살이처럼 짧다 하여도

너는 누군가의 희망이자 어머니같은 푸근함을 가졌으니



알아라, 너는 그 누구보다 더 값진 존재라는것 을

너는 모든 만물을 탄생하게 하고

그 만물들을 품을줄 아는 흡사 어머니같은 존재이니



내 발 밑엔 푸르른 새싹들

생명을 다한줄만 알았던 이들이 어느새 꽃단장을 하며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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