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by 소원이다 posted Dec 2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무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파릇파릇한 봄나무와 같다.

 

꿈을 이루기위해 땀흘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성장한 여름나무와 같다.

 

이루고싶은 꿈에 다가서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은

낙옆 떨어진 고독한 가을나무와 같다.

 

열심히 이루려 했던 꿈을 포기해야하는 사람들은

따뜻하게 감싸주어야할 겨울나무와 같다.

 

평생 꿈을 향하는 우리는 나무와 같다.

 

 

새벽의 그림

 

비가 오는 새벽

창문을 열어 놓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하늘은 저 어둠을 배경으로

조금씩 반짝이는 빗방울을 떨어뜨리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잠이 오지 않은 새벽

마음을 열어 놓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나는 저 막막한 미래를 배경으로

점점 빛나는 나의 인생을 새기며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