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창작콘테스트-시

by pan05083 posted Dec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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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와 나


거지였다.

나의 발목을 잡은 건


나는 거지를 빤히 바라보았고

거지는 뭐가 그리도 수줍은지 나를 바라보지 못 했다.


그 겨울

눈은 징그럽게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