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창작 콘테스트 공모 (달 밝은 밤)

by 방랑시인김 posted Feb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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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밤


서로의 마음을 처음 알게 됐던 그 날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달이 참 밝다고 이야기 했다 


서로의 마음이 깊어지던 그 날

우리는 함께앉아 달을 바라보며

달이 점점 밝아진다고 이야기 했다


당신과 헤어져 슬피울던 그 날

당신은 떠났기에 나 혼자 달에게

여전히 참 밝다고 이야기 했다


밝아지는 저 달

언제 다시 초승달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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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 정보

이름 : 김명회

전화번호 : 010-4355-0591

메일주소 : slspwlq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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