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일까 아니면
눈물이 떨어지는 너의 눈일까
거울
마치 또 다른 나처럼 나를
닮아가는 너의 모습이 보기 좋다
너 또한 나를 보며 자신을 닮아간다며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갑
지갑을 열면 보이는 너의 웃는 사진
지금도 내 옆에서 웃고 있는 너
목걸이
반짝반짝 이쁜 빛을 내며 너의 목에 달려있는 목걸이
데롱데롱 이쁘게 활짝 웃으며 내 목에 매달리는 너
문
밤에 문을 열면 보이는 어두운 나의길
낮에 문을 열면 보이는 찬란한 너와 나의 길
이름: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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