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전/ 해질녘 바다에서 외 4편

by 사과쟁이 posted May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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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바다에서                                                                                                                                                     윤성희 


햇빛으로 물든 바다위에는

별들이 내려와 내게 눈높이를 맞추고 

춤을추며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나는 

지치고 우울할때면

해질녘 바다에서 너의 위로를 듣는다.





한끝차이 

                                   윤성희

 
보이지 않는것을 보여주며 
없는것을 있다고 하여 
물질적 피해를 입히는것을
"사기"라고 부른다

보이지 않는것을 보여주며 
없는것을 있다고 하여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것을
"생각"이라 부른다.


아름다운 꽃 피우길

                                          윤성희 

나는 어떤 꽃인가
나는 어떤 꽃을 피워야하는가
나는 무엇하려 세상에 움텃는가

진달래는 진달래꽃 피우고
민들래는 민들래꽃 피우며
목련은 목련꽃 피우는데

나는 무엇이며 어떤 꽃을 피워야하는가
세상 모든 꽃이 아름답다하는데 
과연 나의 꽃도 아름다운가?



있지않고 없지않다     

                                          윤성희

눈이 없어서 
귀가 소중했다

발이 없어서 
손이 소중했다

내일이 없어서
오늘이 소중했다

있는것을 있는것이라한다면
가진것을 가질수없다

영혼은 무형임을 아는것
그것이 곧 만족의 시작이다.


삶에 대하여

                     윤성희 

만족하는 사람은
부유할 것이고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가난할 것이다

감사하는 사람은 
얻을것이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잃을것이다 

만족하고 감사하라
당연한것은 없기에
너는 이미 부유하고
너는 이미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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