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 반달

by shingunhyock posted Sep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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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내 반쪽 떼어
밤 비추는 까닭은


그댈 찾는 까닭이지요


하염없이 비춰도
어두운 까닭은


내 절반뿐인 까닭이지요


행여 밤하늘
하얗게 밝아온다면


그건

서로에 반쪽이
보름달 된 까닭이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름:신건혁

전화번호:01044884115

이메일:shingunhyoc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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