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한국인] 제 21차 창작콘테스트-시 부문(사랑 외 1편)

by 해망 posted Dec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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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미련했던 나는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랑했던 사람을 잃었습니다

  사랑할 줄 몰랐고
  사랑받을 줄 몰랐고
  사랑을 줄 줄도 몰랐던

  어렸었던 나

  지금에 와서야
  당신을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미련했던 어릴 적의 나를
  당신은 용서해줄까요






   거울


   거울 앞에 앉아 
   미소를 짓고는
   깔깔깔 하며 
   웃던 내 모습이

   생각나는 그리운 시절   

   다시 한번 거울 앞에 앉아
   미소를 지어보지만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내 모습

  거울을 거짓말을 못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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