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는 것들에게
물살에서 태어난 거품인들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을 리 없지
초저녁 얕은 잠에 꿨던 꿈도
새카만 기억 속
있는 힘껏 손을 내저어
다만 한번이라도 꺼내지길 바랐을 거야
가라앉지 말아라
기억되지 않는 것들도
다시 수면에 닿기 위해 부단히도
긴 적막을 헤엄쳤다
파동은 계속되고
잠들지 않아도 꿈꾸는 이들이 있어
아직 잊히기엔
너무 이르단다
잊히는 것들에게
물살에서 태어난 거품인들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을 리 없지
초저녁 얕은 잠에 꿨던 꿈도
새카만 기억 속
있는 힘껏 손을 내저어
다만 한번이라도 꺼내지길 바랐을 거야
가라앉지 말아라
기억되지 않는 것들도
다시 수면에 닿기 위해 부단히도
긴 적막을 헤엄쳤다
파동은 계속되고
잠들지 않아도 꿈꾸는 이들이 있어
아직 잊히기엔
너무 이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