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창작 콘테스트 (시) - 졸업

by Goddess posted Jan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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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작은 두려웠고,
과정은 험난했고,
끝은 무서웠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했지만
난 그저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 같았다.

주인의 손길을 받다가 갑자기 버려진,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절망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졸업
새로운 인생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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