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엄마에게 외 2편)

by 토몰렌드 posted Jan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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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아프지 말라고

말하기엔,


난  너무


철이 들어있었다




삶의 끝


작은 창 밖으로 네가 있다

나는 지금 너를 바라보는 것밖에 할 수 없다

깊은곳에서부터 막고있는것처럼, 목소리가 나오지않았다
붉어진 뺨에 닭똥같은 눈물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저기 내 눈 앞에 있는게 너가 아니길 바랬다.

하지만 너는, 이미



가루가 되버리고 말았구나





의지


작은 불빛에 기대어, 어두운 길을 안심하고 걸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불빛의 행방에 나는,

어두운 길에 익숙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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