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창작 콘테스트 시부문[반쪽 외4 편]

by minimire posted Feb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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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쪽


사람이라서 외로운 겁니다

사람이라서 두려운 겁니다.

사람이라서 슬픈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라서 반쪽이 필요한 겁니다.

그 반쪽이 당신이라 행복합니다




  인생 꽃


눈길을 걷다 보면

느끼게 되는 한 가지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여기저기 혼란스럽게

찍힌 발자국들을

지워버리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


하지만...

하늘 위

그 곳에서 내려다 보면

엉키고 끊겨버린

발자국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당신의 삶은

세상 어떤 꽃과도

닮지 않은

특별하고 희귀한 꽃



 당신의 비빔밥


행복에 파묻혀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슬픔에 파묻혀만 사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행복 반 ,  슬픔 반이 황금비율은 아닙니다.

저마다의 비율로 버무려진 인생은

각자의 맛과 향을 지닌 값진 인생입니다.

남의 비빔밥이 맛잇어 보일거란 욕심은

자신의 행복 비빔밥의 맛을 나빠지게 할 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기 때문에


내 눈이 멀게 된다 해도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은

담지 않을 것입니다.

난 푸른 하늘을 담을 겁니다.

당신의 착한 마음과 따뜻한 사랑은 담을수 없으니


내 귀가 멀게 된다면

당신의 달콤한 목소리는 담지 않을 겁니다.

난 햇빛 따스한 곳에서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담을 겁니다.

당신의 행복한 웃음 소리와 사랑 담긴 투정까진 담을 수 없으니


내 손, 이 사라진다 해도 당신을 담진 않을 겁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없으니

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당신은 늘 곁에 있을 겁니다.

내가 당신이니까요.


난생 처음


처음이었다.

내 것이었음 하는 것이 생긴 것이

포기가 가장 쉬웠던 나였는데

생경한 느낌, 새로운 세상을 만난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나만의 것이길 바란 것은 처음이었다.

그게 너였다. 바로 너!


화무십일홍

붉은 꽃도 십일이면 붉은 빛을 잃어 가는데

난 너의 향기에 더 취해 가는 건 왜 일까?

세상에서 하나뿐인 너란 향기

난 그 향기에 취해 있다.

사람이라는 꽃의 향기에


하루가 지났다.

나의 하루가 또 너의 하루가

무심한 듯 바라보는 내 눈엔 넌 항상 담겨있고

잊지 않으려 머릿속에 가슴속에 널 담는다.

넌 느끼지 못하고 딴 소리를 하지만




이름: 박흥규

E-MAIL:hawoni-china@nate.com

HP:010-8828-869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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