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공포' 외 4편>

by 심심푸리땅콩 posted Feb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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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긴장의 순간
누구하나 고개를 들지 않는다



다들 눈을 피하고
그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땀방울이 흐르고
침이 넘어가고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린다



교수님 전 시키지 마세요



 

 


어떤 나라의 왕인지
허세가 흘러 넘치는 구나



어떤 왕국의 왕비인지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구나



어느나라 왕자, 누구의 공주 인지
양 볼에 심술이 가득하구나



고작,
손님일 뿐이면서




공부



가방속에
책을 챙기자!


글을 써야하니
필통도 챙겨야지



잡음을 없애기 위해
이어폰을 챙기고



자,
카페 갈 준비 완료!



두려움


모든 것이 사라져
아무것도 없어진 것 처럼
아무것도 없는 밤이 된 것처럼



이런 날이 더이상 오지 않기를
시간이 더이상 흐르지 않기를



아,
내일 첫 출근



도전

한 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고
새로운 길을 가보자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고
고민을 해보고
그리고 도전을 했다



그냥....
아메리카노 시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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