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긴장의 순간
누구하나 고개를 들지 않는다
다들 눈을 피하고
그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땀방울이 흐르고
침이 넘어가고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린다
교수님 전 시키지 마세요
왕
어떤 나라의 왕인지
허세가 흘러 넘치는 구나
어떤 왕국의 왕비인지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구나
어느나라 왕자, 누구의 공주 인지
양 볼에 심술이 가득하구나
고작,
손님일 뿐이면서
공부
가방속에
책을 챙기자!
글을 써야하니
필통도 챙겨야지
잡음을 없애기 위해
이어폰을 챙기고
자,
카페 갈 준비 완료!
두려움
모든 것이 사라져
아무것도 없어진 것 처럼
아무것도 없는 밤이 된 것처럼
이런 날이 더이상 오지 않기를
시간이 더이상 흐르지 않기를
아,
내일 첫 출근
도전
한 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고
새로운 길을 가보자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고
고민을 해보고
그리고 도전을 했다
그냥....
아메리카노 시킬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