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by janiceson16 posted Feb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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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그럴날이 없어서

사실 네가 이 글을 읽지 못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당장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네 연락처를 곧 지워야 할 수도 있다는게 너무 속이 상하다.


평생을 같이했고

효도를 약속했는데

너는 내 약속을 져버렸다.


그래도 나는 열심히 살거다.

잘 지켜볼거라 믿고, 더욱 노력할거다.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네가 욕 한번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있을거다.


평생 열심히 해왔던 너,

수고했고 고생많았고 누구보다 존경했어.

묵묵히 옆에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어서,

고마워.

많이 성장하고 바뀔 수 있는 내가 되어갈게.


편히 쉬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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