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무색> 외 1편

by musguerison posted Nov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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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색 [無色]


오랜 기간 생각해왔다

너무 오래되어 나에 대한 감정이

무색해질 만큼 신중하게도 생각해왔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을 가진다

 넌 달라지지 않았는지

비가 오고 햇빛이 내리비치던 수많은 날을 지나

여태 옆에 남아주었는지

뭐가 기특해 끝까지 웃어줬는지

이젠 나에게 물을 차례다

나는 어떤지

나는 너의 공허함을 사랑해줄 있을지

수많은 밤들이 지나도 

버린 그들의 말들에

다시는 얽매이지 않을 있을지


2.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감성과 이성 사이에 가로 서서 많은 밤을 지새웠던 나는 이제 그때가 그립지 않습니다 

그대의 눈빛만 보고도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들이 내심 뱉어댄 많고 많던 모진 말들이

괴롭히려 다가와도 멍을 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모두를 사랑할 없지만, 모두를 미워할 수는 없기에 

가운데에서 무게를 재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Who's musgueri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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