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고독> 외 4편

by 수빈 posted Dec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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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외로움에 젖어 울어지새던 때가 있었다.
너무나도 고독해서, 사랑받고 싶어서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했던 내가
세상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을때
나는 진정한 고독을 즐길수 있었다.


진실

살아오면서 진실을 마주한 적이 있는가?
그 진실은 마냥 달콤하기만 하던가?

진실이라는 것은 가장 깊은 곳을 마주봐야 한다는 것.
절대로 달콤하지 않다는 것.

내가 처음으로 마주한 진실은
진실은 슬프다는 것 이었다.



사랑

외로워 말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너를 사랑하고 있으니.

만일, 너가 외롭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있지 않는 것이니.




행복

이 세상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인가 아닌 것인가 의 문제일 뿐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은 것들 조차
가치가 없다는것은 아님을.

이 세상에 있는 모든것들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것
이보다 더 완벽한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교훈

무엇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가.
그것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가?

어둠이 찾아오면, 그 모습이 같이 찾아 오는가.
그것에 얽혀 풀어지지 않는 잠을 자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그것으로 부터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이름  김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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