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창작콘테스트 시 공모 < 엄마 사람 >

by 한발자국 posted Dec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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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람



너는 나의 이름이 되고

너는 나를 대변한다


끓어넘치는

사랑도

욕망도


너를 향한 것인지

나를 향한 것인지

어지럽다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헛된 마음도

착하게 착하게 자라길 바라는 욕심도


너를 향한 것인지

나를 향한 것인지

어지럽다


새 장 속 새는 갑갑해

슬피 우는 데

비 오는 날 날개 젖을 까

날리지 못하는

이 내 맘

참으로 어리석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럼에도 수백 번  되뇌다


이진화

egypt55@naver.com

010-6676-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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