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
속에서 빛나는 상자들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속에서
마음을 알아 주는 듯
유혹하는 사람아
우울한 마음 , 기쁜 마음
슬픈 마음 , 외로운 마음
하나같이 이쁜 빛을
내어주는 마음이
피어나구 있구나
속에서 빛나는 마음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구멍속에서
허우적 되어도
잡히질 않는데
그래도
그래도
어둠속에서
춤을추는
마음의 소리
사람같은 사람아
사람같은 마음아
알아 주기를
소망하는 이쁜 것들아
소리를 내어주어
너에게
또한 나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나의 꿈들이
피어날 수 있도록
춤을 추거라
여린 새싹들아
춤을 추며
피어날 수 있도록
시선
사람들은 생각한다
눈물 없이 사는 것은
기계와 갔다고
울면 안된다고
그럼 지금 그대는 어떠할까
사람들은 생각한다.
눈물 없이 사는 것은
한 없이
슬픈 일이라고
그럼 지금 그대는 어떠할까
괜찮아라고
속삭이는
마음의 소리를
들은 적 있는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눈 속에선
핏 바랜 얼룩들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눈물이란 차가운 의기소침인걸.
그래도 다시 한 번
투우명한 구슬이 툭
그러다 왈칵 쏟아지는 구슬
삶을 살만큼 살아
참고 또 꾹 참아보아도
어쩔 수 없는 구슬
참아야만 하는 구슬들
풍선이 되어버린 구슬
그리고
떨어지는 구슬
흘리면 흘릴수록
나약해져보인다는
사람들의 시선
강하게 살기위해
강하게 만들어주는
넘쳐나는 물방울들
어김없이 꾸우욱
풍선이 되어버려
참을 수 없는
풍선이 되어버려
방 한곳
막다른 골목 사이
덩그러니 터져버려
쏟아져 버리는 눈물
비가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돌덩이들을 머얼리 아주 멀리
나알려버려 주는구나
울어보자,
내가아닌 내가되어
어린 아이가되어
그래서 사람들은
거꿀로 다시 돌아가버리잖아?
그 동안 참아왔던것들을
다 쏘아 붓듯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꽃
살랑거리며
눈 웃음을 치네
또 한번 넘어갈라
이리쿵 저리쿵
춤을추며 온갖
이야기 하는
따스한 손
이리쿵 저리쿵
날아가라 더 빠르게
온갖 솜들을
더 뿌려주어라
이리로 저리로
사람같은 사람아
강렬하게 춤을 추어라
눈을 감으면 찌를 듯한
향기를 남아돌게 해주어
잊을수 없게 실컷 웃어 주어라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없는
생각들이 후회들이
춤을 출수 있게끔
너내들을 보면
있잖아? 있잖아..
어린 아이가되어
한 없이 웃다 울다 지쳐
다시 한번 웃는다.
진한 냄새의 말들이
웃는다 환하게 다시 웃는다
슬픈 추억
못 박힌 세월들이
빠지질 않는다.
행여 빠질까봐
조심히 또 조심히
간직하고 있는 손
잊혀질까봐
더욱더 꾸욱
못을 잡아
쑤셔 넣는다.
수많은 창들이
날라오는 느낌
그래도 언제나
잡고있는 못
소중한 것은
후련한 마음이아니기에
못박혀 여러 창들이
촉 촉 구멍을 쏟아내는
병든 닭마냥 울부짖는
마음이 소중하기에
바람이 찾아와 시려지어도
수많은 눈물들이 찾아와
그곳에 매여 있어도
뺄 수가 없어
언젠간 녹아
흘러가는 강물처럼
웃을 수 있도록
세상살이
구멍 속에 파여 있는 자리
알 수없는 깊이
그 속에 푸르런 상자가 있기에
달려가는 치타
날카로운 가시와 덩쿨
날라드는 칼날 들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앞으로 앞으로
알 수 없기에
달려간다, 오늘도
그래야 되니까...
치타같은 거북이가
되고싶은 오늘
가끔은 , 느려 지고 싶고
가끔은 , 치타들을 따라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 그래도
거북이처럼 뒤쳐질까
오늘도 나 또한 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