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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가난하다고 꿈꿀 수 없는 것도 아니지만

차가운 현실 앞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꿈마저도 가난해진다.

 

세상은 꿈과 이상으로만 살 수 없기에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그저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다.

 

시인의 삶을 살아가던 내 삶도 지독한

가난과 궁핍한 생활에 지쳐 회의감에

서서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있다.

 

현실이라는 너무나도 높은 벽 앞에서

꿈은 그저 사치스러운 것에 불과했고

가난은 꿈마저도 포기하며 살게 한다.

 

 

 

  

 

오랜 세월을 시인이라는 꿈에

커다란 열망을 품고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해 깊은 절망을 한다.

 

어느새 세월 앞에서 늙어간

내 모습은 그저 한없이 비참하고

빛을 쫓았으나 빚에 쫓겨 사는

 

궁핍한 생활의 연속에 이제 나는

서서히 지쳐가고 현실의 벽은

차갑고 높았기에 무너져 버렸다.

 

이제는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는

자신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낀다.

 

 

 

 

가난한 죄

 

그저 꿈과 이상을 향해 살아온

내 삶은 이제는 지독한 가난 속에

살아가는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이다.

 

타고난 가난은 결코 죄가 아니지만

삶 속에서의 가난은 죄라던 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가난한 죄를 짓고 있다.

 

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의 열정은 그저 착각이었기에

지금은 모든 것에 회의감을 느낀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저 꿈을 향해

끝없이 달려왔고 가난한 죄를 지었기에

내 삶은 서서히 지옥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가난한 시인

 

작고 초라한 내 집에 홀로 앉아

지나간 세월에 대한 회의감으로

공허한 마음에 절망감이 가득하다.

 

한없이 힘겨운 궁핍한 생활 속에

이제는 모든 것이 지쳐만 가고

꿈도 이상도 과거 속에 기억일 뿐.

 

지독히도 가난한 시인의 인생은

이토록 비참하고 절망스러워서

나는 그저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현실 앞에서 모든 꿈은 무너지고

삶을 포기한 표정으로 이제 나는

그저 죽고 싶은 마음이 커져 간다.


공허와 절망

 

오랜 세월을 시인의 길을 걸으며

살아온 내 삶 속은 지독한 가난과

궁핍한 생활로 나날이 지쳐간다.

 

철없고 순수했기어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절에 나는 오직 꿈만 있으면

뭐든 괜찮다는 착각 속에 살았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금의 나는

지독한 공허함을 느끼며 절망적인

내 삶에 한없이 지쳐만 가고 있다.

 

너무나도 어렸기에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절의 내 모습에 후회를 하며

깊어져만 가는 절망감에 죽어간다.

  • ?
    김류하 2017.08.15 21:44
    이름 : 김환의
    필명 : 김류하
    메일 : guria0114@naver.com
  • ?
    동안 2017.10.13 21:34
    님은 이미 시인입니다. 다만, 시가 공허하지 않도록 어떤 느낌이나 꺄달음을 좀 넣어보시지요. 읽은후 아 하는 느낌이 오도록.
  • profile
    korean 2017.10.31 18:06
    가난한 시인이란 글귀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글 써서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란 것을...
    열심히 정진하다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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