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시인이로소이다
-젊은혁명가-
이리 쓰니 달리 없고
저리 쓰니 다를게 없네
거친 상처
작은세상
가득 채운 바다 볼수없네
누가 알아준들 알리없고
알아 준들 무엇하리
작은세상 머물면서
큰바다를 보아 무엇하리
뜬구름
-젊은혁명가-
잡고 보니 구름이네
놓고 보니 구름이네
놓쳤더니 구름이네
잡고보니 구름이네
후회하니 구름이네
돌아보니 구름이네
지금봐도 구름이네
황희정승
-젊은혁명가-
하늘 보니 푸르르네
태양 보니 따사롭네
살다보니 그러하네
내마음도 그러하오
그대말도 그러하네
내생각도 그러하오
다르다고 그러하네
그렇다고 생각하오
술푸겠군
-젊은혁명가-
돈이 없어 술푸구나
재능 없어 술푸구나
부모재산 술푸구나
내꿈떠나 술푸구나
오늘하루 술푸구나
내일하루 술푸겠군
그대들도 술푸구나
나도오늘 술푸겠군
그대 꿈은 얼마인가
오늘하루 술푸겠군
그대 꿈은 어떠한가
내일하루 술푸겠군
알수없구려
-젊은혁명가-
그대 시를 보아하니
내 시문은 댓글이오
보는 세상 달리 하여
어찌하면 이해하리
다르다고 무시마오
나도 그대 무시마오
뜨거웠던 나의 마음
나누지 못해 안타까오
내마음은 우물이니
어서 와서 느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