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창작 콘테스트 공모전 시 부문 (시계) 외 4편

by 달빛그림자 posted May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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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초침소리가 들리면

번뇌로 가득찬 세상이 뒤를 돌아본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으니

알수없는 현실에 부딪혀 살아간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이 순간

너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


첫사랑과 재회

어느 추운 겨울날

난 그녀가 짓고있는 미소 속에서

하얗게 드러낸 이를 보고

순수한 아이같은 마음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문득 나의 첫사랑 그시절 그때로 돌아간듯

그날의 공기 그날의 따스함이

내 온몸을 감싸안던 순간

보았습니다.


그녀가 내게 영원을 약속하는 그날을

그리고 믿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위해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어쩌면...그날을...

지금껏...기다려왔는지도...


열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간다

문을 열면

이 곳에 나는 없다

너에게 나는 또 다른 나

지금까지의 편안함은 잊어라

나는 누군가의 책임이다.


그림자

검은 악마가 따라다닌다

평생을 붙어서

따라온 발자취는

내 근심과 걱정의 뿌리이다.


손가락

무언가를

갈망하듯

찾는 손끝.

작은 단서


어려움이란

머릿속에서

맴도는

뱀같은 형상


손끝에서

전해지는

역사의 찰나

순간 순간...


이름:이현송

전화번호:010-4751-8320

이메일:sundarke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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