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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3:07

제목 ; 말벗외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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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벗

그동안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느 날 따스한 봄날처럼

나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 을 주는 사람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여인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고,

나에 대한 허물도 파도에 밀려

오듯이 덮어주시며

내가 앵무새처럼 말을 해도

그 여인은 같이 말을 해주었고,

그 여인과 난 행복에 젖어 웃음

꽃이 활짝 피었다.

난 그렇게 따스한 봄날처럼 말벗을

만났다.

 

제목: 내 아들아

봄 이 오면 꽃망울 이 피듯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내 말

한마디에 까르르 웃었다.

세상에 때가 묻지 않으며 순수하고

밝고 명랑 한 내 아들아.

반짝이는 불빛처럼 항상 긍정적

이며, 밝은 길로만 갔으면 좋겠어.

내 아들이 웃을 때 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을 참지 못하여

한바탕 웃는다.

 

제목: 눈이 잘 보였으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내 눈

세상을 바라볼 때면 미래도 꿈도

나에게 보이지가 않는다.

사랑 하는 사람을 자세히 보지도

못하며 아름다운 꽃도 산과 바다

도 보지도 못하니 내 마음이 너무 나

아프고 가슴 이 미어지도록 슬퍼진다.

내 삶이 무거운 바위 돌을 안고,

가야만 하는 인생이 되어버리고 만다.

눈이 잘 보이면

내 삶도 바뀔 수 있을까

마음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산과 꽃들이 나를 바라보겠지,

제목: 비오는 날

하늘에서 는 싸움이 일어났는지

우르릉 쾅 불꽃이 튀면서

비가 내릴 때면

내 마음도 비처럼, 우울해진다

비가 내릴 때면 커피 한잔 을

마시며, 피로도 풀고, 우울했던

마음도 풀어가며 나의 삶을

살아간다.

제목: 엄마

엄마의 향기는 소박한 향과

사랑의 향기가 납니다.

정도 많으시고 삶이 힘들어도

언제나 온화한 표정으로 나를 대하는

우리엄마

엄마를 바라볼 때면 이마에 주름살이

파도가 치는 것처럼 세월을 알려

주네요.

그리운 엄마를 소리 쳐 불러봅니다.

 

 권찬희   010ㅡ7343ㅡ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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