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콘테스트

오늘:
14
어제:
33
전체:
283,924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44920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1684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79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51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I.
조회 수 2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개 잃은 까마귀          이수민


 까마귀 하나 날개에 총알을 맞았네

 까마귀 하나 땅위에 서서히 떨어지네

 까마귀 하나 이렇게 말하기 시작하네

 나에겐 날개 대신에 튼튼한 다라가 있어

 까마귀 하나 이렇게 소리치며 현실을 외면하네

 까마귀 하나 외면 하여도 결말은 고양이 밥일텐데



순백과 순흑                   이수민

 

하야디 하얀 순백의 눈에

검디 검은 순흑의 피를

뿌리네

 

뚝뚝 뚝뚝  떨어지네 

검게 검게  물드네

 

고귀 하고 선한 눈이

더럽고 추악한 피와

몸을 뒤섞네 

 

결국 가장 고귀하고 선한

눈이

끝엔 가장 더럽고 추한

나로

 

아무리 깨끗하든 더럽든

끝엔 결국 더럽혀 지네 



버려진 우산              이수민

 

비오는날 쓰레기장에 버려진 

우산 살이 부서진 우산

 

온갖 비 바람 다막아주고 

쓸모 없어지니 버려지네

 

나또한 

버려질지언다

 

그날 우산이 손잡이로 떨군 눈물의 이유가

되새긴 저자신의 삶이 너무나 비참해서인지 

비참한 나를보고 너무 불쌍해 보여서인지

 

나는 아직도 그눈물의 의미를 모른다 



어엿쁜            이수민

 

주변의 풀보다 어여쁜꽃

지잘났다고 향을 풍기네 

 

향을 풍기며 자랑하니

벌레가 모이네

 

그렇게 향을 풍기니 

벌레들 풀은 거들떠도 안보네 

벌레들 꽃에만 관심을 보이네

 

어여쁜꽃 벌레들에게 몸을 뜯기네

어여쁜꽃 그뜯긴모습이 어찌나 어여쁜지

눈물이  나네 




초겨울            이수민

 

오래된 고목 

땅으로 덮여지는

붉은 낙엽잎 

차갑게 식은 땅이

잎으로 따뜻하면 



이수민 010-4795-3035. Sumin5630@naver.com


  • profile
    korean 2019.02.28 22:53
    열심히 쓰셨습니다.
    보다 더 열심히 정진하신다면 좋은 작품을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콘테스트-시 공모게시판 이용안내 3 file korean 2014.07.16 4463
22 오늘 신년부터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당장 중단합니다 6 korean 2021.01.01 110
21 제 38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공모 잔소리 외 4편 김우림 2020.10.11 72
20 ▬▬▬▬▬ <창작콘테스트> 제37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8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10.11 54
19 ▬▬▬▬▬ <창작콘테스트> 제36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7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8.11 52
18 ▬▬▬▬▬ <창작콘테스트> 제34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5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4.11 116
17 ▬▬▬▬▬ <창작콘테스트> 제33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4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20.02.11 94
16 ▬▬▬▬▬ <창작콘테스트> 제32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3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9.12.11 104
15 ▬▬▬▬▬ <창작콘테스트> 제31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2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2 korean 2019.10.11 105
14 ▬▬▬▬▬ <창작콘테스트> 제30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1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9.08.11 83
13 ▬▬▬▬▬ <창작콘테스트> 제29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30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9.06.11 64
12 ▬▬▬▬▬ <창작콘테스트> 제27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8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9.02.11 97
» <코테스트 응모> 날개잃은 까마귀 외4편 1 I. 2019.02.08 25
10 창작콘테스트 시공모전 봄 외 1 환희 2019.01.31 28
9 ▬▬▬▬▬ <창작콘테스트> 제26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7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8.12.11 61
8 ▬▬▬▬▬ <창작콘테스트> 제24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5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8.08.11 52
7 ▬▬▬▬▬ <창작콘테스트> 제23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4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8.06.11 66
6 ▬▬▬▬▬ <창작콘테스트> 제22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후 제23차 공모전을 접수합니다 ▬▬▬▬▬ korean 2018.04.11 94
5 [월간문학 한국인]제 20차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응모- 에필로그 외 4편(이성규) 2 file 마현선생 2017.10.17 89
4 제 15회 창작콘테스트 시 부문 (흔적 외 3편) 2 Grin 2016.12.26 49
3 제 4차 창작콘테스트 시 - '관계 맺기' 외 4편 TypeO 2015.04.07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