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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와 사랑


너는 항상 나를 사랑이라는 달콤한 말로

나의 귀와 영혼을 녹이곤 하지


그러면서도 모순되게, 너는 내가 조금이라도 

너를 외롭게 만든다면, 너는 내가슴을 조여 오며

구속 하려고 들지


그럴 때면, 너는 항상 차디차고 수동적이며 정적인

나의 유약한 육체를 지배하려들지


그럴 때면 너는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져 들고 있어

그리고 마치 식민지를 지배하는 침략자 처럼 굴며

나의 순결을 약탈하곤 하지


그리고는 넌 나의 육체를  정복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지


그래 넌 날 지배하려 들고 있어 그리고 넌 날 지배했다고

생각 하게 될거야.


그리곤 나는 너의 귓가에 붉은 립스틱 자국 을 남기며 말하지

"그래 난 너의 장난감이 되었어"라고


그때 부터 너는 날 정복한 영웅 이라도 되는 줄 보라빛 착각속에

빠져들거야 하지만,  진정한 정복자는 바로 나인걸 넌 평생 모를거야.


넌 나의 육체미에 탐닉해 결국 육욕의 노예가 되어 날 떠나질 못하는걸.

그리고 난 그때 니모습을 보며, 슬픔에 잠기지


마치 엄마의 젖먹이 시절의 아이처럼 그 순간의 안락함을 잊지 못하는

아이처럼 나의 육체를 갈구하는 종이 되어 버린걸 너넌 나의 육체를 

지배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정작 너의 정신은 내가 지배 하고 있는걸 


그래 난 그래서 그걸 모르는 너가 참 가여워 보인다.


찰떡과 스파게티


너가 날 사랑한다고 말 할때 마다

내 심장은 녹아 내릴것 만 같아 


너가 나와 격렬한 키스를 나눌때 마다

내 입술은 녹아 내릴 것 만 같아


그리고 우린 마치 찰떡과 찰떡 사이

처럼 녹아 붙어 버리며


더이상 남남이 아닌, 하나가 되어 버리지

우리에겐 마치 담장 없는 초가집 처럼 

서로 간에 허울이 없는 사이가 되어 버리지


그래 이건 무척 동양적인것 같아.


하지만,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

너도 나도 우리 사랑도 영원하질 못하지


그런데 우린 이미 둘에서 하나가 되어 버린걸

우리 사랑이 식었을 쯤, 우리는 헤어지려고 해도

더이상 헤어질수가 없는 사이가 되어버리지


하지만, 달콤한 만남이 있으면, 쓰디 쓴 헤어짐도 있는 법

우리가 하나가 되어도 헤어질 땐 가슴 아파 쓰라리 겠지만,

다시 하나에서 우린 둘로 갈라서야 해야만 해


아 널 떠나 보내는 것은 너무나 고통 스러워

내 살점을 도려내는 것 과 같이 말이야.


너와 나 다음 생이 있다면, 또만났을 때는 찰떡 처럼 사랑하지

말고 고소한 스파게티 처럼 사랑하자


너와 나 하나가 되어도 스파게티 면빨과 소스 처럼 

하나가 된 듯하나, 소스를 씻어 내리면 면빨은 녹지 않고 

다시 새 면빨 처럼 깨끗해 지듯


사랑해도 사랑안해도 서로 상처주지 않는 개인주의적

사랑을 나누자 어쩌면 찰떡보다 스파게티 같은 사랑이 더 

고소할지 모르겠다.


짝사랑


화려한 얼굴은 아니지만,

수수한 매력을 가진 너 


참 깔끔하게 잘생겼다 생각했어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붉은 나의 심장에

바늘을 꿰매는 듯한 고통 스런 짝사랑을 하게 

되었어.


마치 그건 너의 아기를 내가 가슴으로 임신이라도

한 기분이었지


널 짝사랑하게 된건, 결코 내겐 하얀 축복이라도 

받은게 아닌 보라빛 저주를 받은것과 같았어


넌 알까? 내가 널 사랑한다는 사실을

나의 가슴이 이리도 요동 치는 데 그 파장을 

넌 무감각하고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전혀 

못느끼고 있어


넌 알까? 내가 널 사랑하며 이리도 

아파하고, 내가 너에게 사랑해 라는 이말 

한마디 하기 어려워 심장이 조여 오고 

내 가슴속 아기가 아파하는 기분이라도 

느끼고 있었 다는 걸


넌 알까?. 내가 고백하고 싶어도 너에게 걷어

차일까봐 누군가가 내 입술을 두손으로 

막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란걸 난 미친 것 처럼

소리 지르고 싶은걸 


넌 내가 아니니, 나의 고통을 짐작하기는 커녕

나의 이 모습을 우습게 생각 하겠지.


그래 난 널 잊기로 했어 그리고 짝사랑이라는 

이름의 임신을 난 포기하고 낙태 해버렸지


한편으로는 후련한데, 널 잊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난 이상하게 살 의욕 조차 상실해 버린다.


환영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새빨간 피와 칙칙한 회색빛

땀 그리고 그들의 육신이 썩어 부패해 흩어진 차디찬

흙을 밟고서 살아간다.


우리는 보여지는 이 세상의 물질에 집착하며 번뇌하고

우리의 따스한 영혼과 정신을 싸늘한 돈덩어리와 바꾸곤

한다.


어차피 다 사라지고 없어지고 흩어질 

세상 


왜 우리가 그토록 우리 영혼을 더럽히고 고통 받으며

심지어 남까지 파멸에 이르게 하고서, 이 속세에 

집착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어차피 이 속세는 영원이란 것이 없는 곳이 거늘

언젠가 다 사라지고 없어지고 흩어질 세상 


고통의 아비인 쓸모 없는 욕망을 버리고 

살면, 호수와 같이 잔잔해질 순수한 우리의 마음을

간직 할수 있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영원이란 게없는 이 고통의 바다

속에 집착과 번뇌를 끊임 없이 반복해가며 살아간다


국화꽃은 지지 않아


국화꽃은 지지 않아 

우리는 어떤 시련과 고통이 와도 

견뎌내고 말 것이니 말이다.


국화꽃은 지지 않아

우리는 어딜 가든 국화의 아들 

임을 잊지 않고서 본심을 가린채 

살아가고 말 것이니 말이다.


국화꽃은 지지 않아. 

우리는 비록 모습이 다르지만 

국화의 아들임을 기억하며 

살아 가고 말것 이니 말이다.


국화 꽃은 지지 않아.

국화 꽃은 보이질 않아. 

국화 꽃은 우리 영혼속에 머무른다.


국화 꽃은 지지 않아.
















이자인

birthofvenus@naver.com

h.p: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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