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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03:34

여행 등 시5편

조회 수 151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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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따뜻한 오후

나만의 자유시간

발길닿는곳으로 무작정 걷다가

마음가는대로 올라탄 버스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계획없는 여행을 시작한다

살짝 열려진 버스창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흐르는 강물에

햇살이 내리쬘때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추일때

내 삶의 순간도

함께 빛난다

살랑살랑 나뭇잎과

함께해주는 고마운 바람

알록달록 꽃들과

함께 해주는 고마운 햇살



 별


숲에 가면

벌건 대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

나뭇잎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수많은 별들

까만 밤하늘대신

초록색 나뭇잎 바탕에

반짝이는 하양 별들



 첫사랑

 

꿈같은 사람

꿈같은 순간

첫사랑의 달콤함

기억하고 싶은

잊고싶지 않은

내 가슴이 간직하고 싶어하는

아련함

그저 추억일지라도

그저 추억이기에

아름다운



■ 신기한 인생


어느것 하나도

어떤 만남 어떤 순간도

그저 지나가는 것이 없어

어쩜 모두 그리

징검다리처럼

나를 성장시킬까

나를 변화시킬까

참 신기한 인생이다

삶이란건 참 신기한거다



■ 저 바다속 밑바닥


더 이상 못 참겠다고

발버둥치며

모래를 흐트러놓아

뿌옇게 변한 물속

한치앞도 볼 수 없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점점

전처럼 고요해지는

내 마음속 바다



***


안녕하세요

제 연락처는 010-7271-9797 입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korean 2014.07.19 15:08
    저희 창작콘테스트 공모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 profile
    은유시인 2014.09.10 08:08
    쉽게 읽혀지는 장점이 있는 시입니다.
    그렇지만, 되도록 관념어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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