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학 제 23차 공모전 응모 시.

by 가묘 posted May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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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목련

2)환상의 밤

3)고요

4)배 위에서

5)그 시절의 달



목련


새하얀 목련

아름다움에 

홀려버렸네.



환상의 밤


귀뚜라미여

희미하게 보이는

과거의 별들.


고요


조용한 산사

물소리 만이

들려오는데.


배 위에서


비 오는 날에

배를 타봤네.

물 위에 벗꽃.



그 시절의 달


나를 쫓는 달.

좋아한다 생각한

그 시절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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