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깜빡 깜빡...
횡단보도 초록 신호등
6, 5, 4, 3, 2... ...
세상 사람들...
순간 숫자 '1' 에
꼼짝을 못 하더라
숫자 '1' 에
용감한 사람은
생사 갈림길, 되어 지고
이처럼,
지옥의 유혹은
일상 속의 평범한 삶 속에 교묘하게 숨어 있어
마음을 비우지 못한 세상 사람들
지옥의 유혹맛을 경험 하고서야
저절로 마음이 비워지게 되고
새로운 변화된 삶 되어 지니
더 이상 이 사람,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니더라
시인의 꿈
인생길에서
너와 나...
우연 되는 무늬만남이
운명의 무늬만남으로 변혁되어지니
비록 스쳐가는
짧은 인연이라도
깊은 생각, 깊은 마음의 배려는
큰 바람에 보리밭이 일렁이듯
마음에 감동되어
아름답고 귀한 인연 맺어지더라
내 비록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지라도...
오늘은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향한
배움의 전진이기에
현재 오늘은
우리 생애에 두 번 다시 리필 되지 않는
가장 가치 있는 소중한 날
들판에 누운 고개 숙인 풀과 같이
서로 '예' 로 배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풍경 보이니
시인의 길에 입문한 그 누구인 들,
모두의 열정이 꿈틀꿈틀 물결치는 여기 이곳에서
그 누가 미동 없는 잔잔한 호수처럼 살아가리오
심 여 공 화 사 (마음은 모든것을 그리는 화가)
심 여 공 화 사
마음은 사람 마음따라 마음의 진실을 비추는 거울
세상 속의 화가는 속일 수 있으나 마음따라 마음의 모든 것
그려 내는 마음 속 화가는 속일 수가 없어
심 여 공 화 사
지금 품은 마음 또한 여과 없이 얼굴에 모두 담아내니
화공의 붓 끝에서 주름 골, 잘 잡힌 좋은 그림은
어떤 이에게는 세상이 되어
신 사 독 행(신중히 생각하고 충실히 행동)하니
이 처럼,
마음따라 그려진 그림은
좋은 인품으로 구분되어지고
사람의 품고 있는 그 마음 따라
화가의 붓 끝에 의하여 투명한 거울처럼 비취어 지네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바구니는 사람의 마음이니
'심 여 공 화 사 능 화 제 세 간' 이라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능히 모든 세상을 다 그리네)
※ 심 여 공 화 사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
숲이 되기까지
나는 나무다 나는 다람쥐다
내가 나무란 걸 지각 할 때부터 . . . 내가 태어날 때부터 . . .
내 속엔 무엇인가가 있었다 내 집은 나무였다
난 다른 나무보다 작았다 내 집은 다른 집보다 작았다
무언가는 자꾸 돌아다녔다 더 넓은 집에 살고 싶었다
그리고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집을 찾아 다녔다
주인 없는 나무가 되었다 주인 없는 나무는 없었다
주인이 돌아 왔다 나의 집을 키워야겠다
어느샌 가 다른 나무보다 열심히 남들보다
더 커졌다 더 나의 집을 키웠다
나는 더 이상, 나무가 아니다.
내 집은 더 이상, 나무가 아니다.
그리움
그리움
그것은...
그리운 마음이 들어와서
그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움이란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되어져서
저 바닷가의 밀물처럼 몰려와서 쓰나미되어
가슴으로 덮쳐 오는 것이 '그리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