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창작 콘테스트 시 부분 응모 : 이별 외 4편

by sg7325 posted Aug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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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이별

2.햇살

3.별

4.바람

5.그대라는 이름



이별

비 내리는 가을밤 

떠오른 기억 속

지친 나 
마음 한편

주옥같았던
그대의 모습이

잊혀져 가네요



햇살

이른 아침
긴 밤을 깨우는

창밖 넘어
따스한 햇살이

그대의
햇살 같은 마음을

가져다주는구나


별

이 하루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그 빛이여

어둠이
찾아와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그 빛이여
별이 되어 

나에게 돌아와 주길


바람

오늘도 드넓은 

갈대밭을

거슬려 지나가는
세찬 바람 속

오늘의
이 바람이

희망을 가져다주길


그대라는 이름

그대를
떠올리며

어제보다
커진 내 마음속

그대를 잊는 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어요

그대와 마주 앉아
추억을 남겼던

이곳에서
그대라는 이름을

지울수 있을까요


*이름 임승건

*전자메일 wingun19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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