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이별
2.햇살
3.별
4.바람
5.그대라는 이름
이별
비 내리는 가을밤
떠오른 기억 속지친 나의
마음 한편
주옥같았던
그대의 모습이
잊혀져 가네요
햇살
이른 아침
긴 밤을 깨우는
창밖 넘어
따스한 햇살이
그대의
햇살 같은 마음을
가져다주는구나
별
이 하루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그 빛이여
어둠이
찾아와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그 빛이여
별이 되어
나에게 돌아와 주길
바람
오늘도 드넓은
거슬려 지나가는
세찬 바람 속
오늘의
이 바람이
희망을 가져다주길
그대라는 이름
그대를
떠올리며
어제보다
커진 내 마음속
그대를 잊는 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어요
그대와 마주 앉아
추억을 남겼던
이곳에서
그대라는 이름을
지울수 있을까요
*이름 임승건
*전자메일 wingun196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