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닷가에서 만남 벗과의 추억
봄 여름 가을 겨울
한결같은 고향 바닷가입니다.
벗들과 함께한 추억 회상하며
수평선 바라보며 벗 기다린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벗 소식 없는
경포 바다 보며 독백으로 시간 보낸다.
환한 웃음으로 나타나길 바라는 벗 얼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앉아 있다.
그 벗은 늦은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상상속의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늘 함께하고 옛 추억 있는 벗으로 남아
살아가길 바란다.
2 인연속에 인연
뜻이 다른 이들이 인연되어
길 속으로걸어가네
처음에는 뜻이 다른 것이지만
아라가며 그 뜻으로 하나되어간다.
품은 뜻이 다른 것이 아닌
너와 나가 하나되어 그 뜻바라는
삶으로 나가간다.
뜻 뒤에는 헤어지지만 다시 인연되어
만나 꿈속에 살리라.
3 만남.
처음에는 스쳐가는 벗으로
만남 뒤에 또 다른 만남으로
되어 사랑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가까이 다가와 사랑하고
같은 꿈꾸며 평생 이은 벗 과
십자가 앞에 서 서약 합니다.
가끔은 당신의 어께에 기대
힘들고 고달픈 삶 이기고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4 아침 태양.
구름 낀 하늘 안에서 태양 떠 있는 이른 아침
그 빛 때문에 새로운 하루 시작되는 매일이자
하늘에서 또 다른 삶을 지내라는 태양입니다
아침 태양 보면 눈이 아프고 뜨거운 햇빛 이지만
삶 살아가는 데는 행복한 보내는 하루 되어지는
시간입니다.
5 강릉 빗길
촉촉히 내리는
빗길을 당신과 내가 달립니다.
추위는 쌀쌀하지만
당신과 함께 강릉 오죽현을
달리다보니 따뜻하게 됩니다
늘 나와 함께하고
느티나무 처럼
있어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6 돌담길
낙업 떨어지는 가을.
올해도 가는 것을
느낌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시간이지만
삶은 따뜻하게 뜁니다
7 함박 눈 속에서 추억
하얀 눈이 내리는 오후
무덤덤하게 소식 들으며
아무 말 없이 함박눈 내리는 창가 앉는다.
하얀 눈 속을 바라보니
매일 손잡고 다닌 친구가
이제 함께 못 가는 이가 되었다
하루하루 속에서 삶이 시작되어
쓸쓸한 고독함으로 시간 보냄이다
처음에는 친구생각에
잠 못한 시간 지내지만
친구는 매일 하늘 아래서
보고 늘 함께 지켜볼 것 생각하며
함박눈 내리는 겨울맞이 하며 있는 다
8. 엄마의 건망증
매일 아침 엄마의 건망증
같은 반복적은 일상
가족들은 잔소리 켜지는 시간 속
안에 있는 삶이다.
처음에는 신경 안 쓰고 지낸 가족
점점 엄마의 건망증 겨지는 시간이라
신경 쓰이며 조금 늦으면
무슨 일까? 왜 안 오지? 하며 지낸다.
엄마의 모습 보면 반가움 속에서
나는 먼저 잔소리 전하게 되는 요즘이다.
먼저 웃음 주고 품지 못한 삶이
엄마의 건망증이 커져 가진 않았을까
9.형제.
언젠가는 꼭 만나는
날을 기억하며
헤어진 형제
허리가 끊어져
영영 못 만나
얼굴이 그리워지네.
언젠가는 형제들은
만나는 날에는 평평 울며
함께 앉아 볼 날을 기다리며
하늘 아래 지내오는 시간 속에
지내 온다.
하루하루가 힘들어져가는
만나는 날 안 기달 리며
삶을 지내오겠지.
10 노을
저녁 햇살 지는 노을은
가을 속에서 지낸 시간 지니고
겨울 다가오는 가을 노을 보며
지내옵니다.
따뜻한 노을은 얼굴 가까이
있는 듯이 창문 속에 노을 봅니다.
.
김익진
870412
강릉시 선수촌로63번길 32-12 301
01048113466
수상 : 서울 뇌성마비 복지관 시낭송 출품
부산장애인 복지관 수필 백일장 입선
대학 서울사이버대
직업 장애인 재택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