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사름들은 오로지 결과만을 중시한다
그 결과를 위해 노력을 했든 안 헀든, 사람들에게는
"결과가 좋은 사람"과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 결과를 위해 죽을 듯이 발버둥 치며 노랙했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저 "노력하지 않은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낙인 찍히는 것보다 더 두렵고 힘든 건 나 자신이 더 비참해진다는 것
왜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감
항상 응원해주던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하는 혐오감
좌절하고 있으도 이미 결정 난 결과지만, 바꿀 수 없는 결과라는 건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우울해지는 이 감정은 스스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이다
좌절하고 있지말고 더 녹력해서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
그건 나도 알아요
나도 그건 아는데 나는 그냥
수고했다
이 한마디가 듣고싶은 거에요
나 스스로에게 말해본다
"너 정말 수고했다"
꿈
꿈 없던 시절의 나에게 꿈이라는 목표가 생겨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 꿈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깨달은 것은
나는 그 꿈을 볼 수 있기만 할 뿐 가까이 갈 수 없다는것
밤하늘에 떠 있는 달처럼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다는 것
시간은
"시간은 금이다"
뭐 맞는 말이긴 하지
그 시간이 소중하다면
시간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시간이 정말 괴롭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사람도 있을 거야
그래도 금이긴 하지
시간이 소중한 사람은 그 시간 속에 머물고 싶어 할 것이고
시간이 괴로운 사람은 어떻게든 좋으니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