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작가

오늘:
11
어제:
25
전체:
305,717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65662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3333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9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60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조회 수 4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og-13.jpg





[詩]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 은유시인 -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골빈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인간에게 유난히 살갑고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하여 따르는 동물을
                              그래서 동물을 유난히 사랑하게 되어 보살펴주려는 것이다.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인간애가 결핍된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인간들로부터 버림을 받고 인간들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은 동물들에게
                              그 인간의 악업을 대신하여 지극한 사랑으로 되갚아주려는 것이다.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제 복에 겨운 인간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다. 
                              학대를 일삼는 인간들로부터 지켜주고 보살펴줘야 할 가여운 동물들이기에 
                              변변찮은 내 몫의 음식과 내 몫의 삶을 덜어 온건히 베풀어주려는 것이다.

 

 

 


※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려는 수상한 세태에 대해


2010/08/15/17:58

 

 

 

 

 

 


Who's 은유시인

profile

대한민국에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올 그 날만을 위해...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한국인작가-시&시조 게시판 이용안내 file korean 2014.07.16 1487
176 [詩] 원자(原子) file 은유시인 2014.07.28 153
175 [詩] 울지 말아요, 아르젠티나여 file 은유시인 2014.07.28 492
174 [詩] 우리, 새롭게 출발하리니 2 file 은유시인 2016.06.24 1051
173 [詩] 욥기 팔 장 칠 절에 file 은유시인 2015.12.15 191
172 [詩] 왜 글을 씁니까 file 은유시인 2014.07.27 106
171 [詩] 왜 그리 슬퍼 보이지 file 은유시인 2014.07.28 170
170 [詩] 오늘은 나라님 뽑는 날 file 은유시인 2015.12.14 109
169 [詩] 영하 영점 오도(-0.5℃) file 은유시인 2015.12.14 125
168 [詩] 여명(黎明) file 은유시인 2014.07.16 311
167 [詩] 에레스투(Eres Tu) file 은유시인 2015.07.20 370
166 [詩] 어머니 file korean 2015.07.20 98
165 [詩] 어떤 투정 file 은유시인 2015.12.18 156
164 [詩] 어느 시인은 file 은유시인 2015.12.15 215
163 [詩] 안호수, 정의로운 칼날이 되리라 file 은유시인 2015.12.16 178
162 [詩] 안녕 file 은유시인 2015.12.11 122
161 [詩] 악몽(惡夢) file 은유시인 2015.07.20 165
160 [詩] 아해야 그렇게 새 날은 밝아온단다 file 은유시인 2015.12.16 168
159 [詩] 아버지 file 은유시인 2015.12.16 117
158 [詩] 아! 지옥(地獄)에서 file 은유시인 2014.07.16 136
157 [詩] 십이월 file 은유시인 2015.12.14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