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구름과 바다
- 은유시인 -
하늘 맞닿은 저 머나먼 끝
투명한 물빛 가르고
하얀 설렘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가없는 그 끝자락에 걸린
피안으로 향하는 팔랑이는 사다리
녹색 그리움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2003/07/25/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