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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는 소설속 주인공이 된것처럼 굴었다. 아니 운명이 나를 비참함에 못이겨 그렇게 이끌었을 지도 모른다.

도망치도록 그리고 잡히지 않도록.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였다는것, 짜여져 있는 틀에 그냥 나 자신을 팔아 넘겼던것이라는 것을 안것은 내가 나의 이름을

세상에서 팔았을때 깨닫았다.  내가 꼭 이름을 지워야만 했을까?  결론만 말하자면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서 팔아넘기는 일따윈 하지않는게 좋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나처럼 비참한 삶을 두번씩이나 이어서 살지 않길. 그런 마음에서 이글을 남긴다. 


소설속 주인공이 되는건 어렵지 않았다. 내가 가진 이름을 없애면 됬다. 그뿐이였다. 친구들은 위험한것 같다고 말했던 것같긴하다.

나에게 친구들이 있었나? 기억은 잘 나지않는다. 생각이 잘 나지않는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름을 팔았으니깐.

이름을 팔았다는건 내 모든 기록을 지웠다는 것과 같다. 20살이였던것 같다. 나는 이세상이 너무나도 싫었다. 끔찍했다. 학생 신분을 벗고 사회에 나온 나는 그냥 맨발이였다.

어른이라는 신분은 받았지만 아직 크지 못한 아이. 아이가 키만 커서 무엇을 할수있을까?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잔혹했다.

공부잘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몇년의 세월을 살아왔지만 현실에 부딪히는건 한순간이였고, 너가 좋아하는 일을 하렴, 그나마 포기하지 않도록 쓰다듬던 격려는 막상 절정에 부딪히면 한순간에 무너지게 만드는 흠이였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 그게 내가 내린 정의 였다. 부유한사람은 부유하고 가난한사람은 가난하다는 말은 나도 믿고 싶지않았지만 그게 현실이였다. 지금 내가 사는 이집의 사람들은  이름은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이름이없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 집의 사람은 세 분류로 나눠져있는데 이름이 있거나 자신의 이름이 아니거나 아니면 이름이 없었다.. 


나는 책의저택이라는 소설을 읽고있었다. 어두운 아이라고 불리던 나는  내삶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않았고

 절망을 사는일이 빈번했다. 어렵지않다는  문제를 수없이 틀리는 아이 그런 아이를 누가 좋아할까? 그런 생각에 갖혀 하루하루를 어둡게 살아가던 나에게 자기전 소설책 한권은 유일한 희망이였다.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은 항상 죽지 않았다. 그게 나였으면 했다. 그래서 자기전이 라도 나는 내가 주인공이된것마냥 상상했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되는 꿈을 꾸길..


보통  책은 흥미를 끌기 위해 앞표지에는 그림이 그려져있고   이야기가 담긴 중간부분이,  다음은 끝을 맺는 마지막표지가있다.  하지만 이책은 흥미를 끌기위한 앞표지도 이야기가 있는 중간 부분도 있지만 끝을 맺는 마지막표지는 찟어져서 없었다. 나는 항상 그래왔듯 소설책을 베고 잠을 잤다.


호수와 안개가 어우러진 아침. 나는 눈을 떳다. 약간 끈적끈적해 보이는 호수가 있었고 앞에는 저택이 있었다. 저택의 문이 열렸고 안개에 가려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을 고스트라고 소개한 그 집사는 나를 안으로 인도했다.

거꾸로 걸려있는 액자와 말하는 조각상들. 내 뒤를 쫓아오던 애완용으로 보이는 말하는 토끼들은 이곳이 현실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기전 백번도 넘게읽은 책의 저택소설에 나오는 것들이였으니깐... 그럼에도 나는 이곳이 신기하기도 했고 이곳이 좋았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않고 살아갈수 있을것만 같았다. 내가 꿈까지 꾸고싶어 상상만 하던 그곳이니깐 말이다.

고스트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나에게 제안을 해왔다.


이름을 팔라는 제안.  물론 이름을 다 없앤다는 건 아니였다. 강제도 아니였다. 단지 나만 결정할수있는 선택지 였다.

첫번째는 이름을 팔고 이곳에서 새로운 이름을 얻은체 주인공으로 마음대로 살아가는것. 대신 저택안에서만 살아야한다는것과

두번째는 이름을  팔지 않고 그냥 살던 나로 돌아가는것이였다.


나는 고민할것이없었다. 지금 내 인생은 절정이였으니깐. 약간의 빛이 나오는 종이에 붉은 깃털 펜으로 서명을 한뒤 나는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마음껏 살아가기로했다.  고스트의 입은 얼굴의 반절이 넘어가도록 웃고 있었지만 그뿐이라고 생각했다.


이름을 팔고 주인공이된나. 다른사람들은 위험해보인다고 수근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모르는 사람의 비위를 맞추고 좌절을 겪으며 사는것보다 이편이 훨씬 좋았다.

이름이야 다시 만들면 됬고 나는 이책의 주인공으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으니깐.


외형으로보나 내형으로 보나 독특해 보이는 저택, 내가 꿈꿔왔던 소설속. 저택을 구경해도 되는지 고스트에게 물었다.

"물론이죠. 이곳은 당신만을 위한 저택입니다. 천천히 구경하시고 마음에 드는 방이있으면 그 방을 사용하십시오.

아, 한가지 부탁할게 있다면  저택 맨 꼭대기 층에있는 작은 문은 열어보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유는 묻지 않아주셨으면 하군요."  

고스트는  말을 마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는 이 저택을 구석구석 살펴보기로 했다.  나는 중앙 한가운데 로비에 있었고 오른쪽에는 계단이 왼쪽에는 엘레베이터가 있었다.

먼저 나는 로비층의 방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방 문의 색깔은 다 달랐고 크기도 제가각 이였다.

저택의 사람들은 많다고 생각하면 많고 적다고 생각하면 적었지만 공통된 하나는 얼굴빛이 밝지않다는것. 정확히 말하면 웃음기가 하나도 없었다.

제일 처음 문고리를 잡은 방은 조금 작은 크기의 노란색 방이였다.

달칵,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장난감들, 그리고 예쁜 베이비 인형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응? 밑에서 옷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들었다. 밑을 내려다 보니 인형인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옷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아이들은 색색깔의 예쁜 눈을 가지고 있었고 키는 보통아이들의 반절로 더 작았다. 그 아이들은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랑스어, 독일어등 언어에 능통해 보였다.

그중 한 아이가 한국어로 말했다. "언니 우리랑 같이 놀자! 나는 로즈야. 우리랑 같이 여기 살면 안되??" 로즈의 갈색 눈동자는 거절을 못하도록 반짝였고 나는 조금 놀아주기로 했다.

"그럼 조금만 같이 놀자.." 애는 스테비아고 애는 메리골드야. 언니는 무슨이름가지고싶어? 우리는 어린식물들이거든! 나는 잠시 주춤했다.

"로즈야 너 몇살이야?" 나는 로즈에게 물었다. 로즈는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그건 왜 물어....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잖아.." 약간 화가난듯했다.

그러지말고 우리 같이 살자!!!! 나는 화난 로즈가 무서웠다. 바로 방문을 나와 문을 닫았다. 헉..헉..  숨을 골라셨다. 조심히 다시 방문을 조금열고 틈새 사이로 흘겨 보았다.

그러나  내가 처음 방문을 열었던 것처럼 조용했다.

그리고 방문 앞 미니 칠판에 글이 적히기 시작했다.

"동심의 방. 시작하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마치 잔소리를 하는것 같아 무시했다. 나는 다음 방으로 갔다.

금색의 고급져 보이는 방문이였다. 나는 방문을 열었고 이 방은 예상했던것처럼 금으로 된 가구들, 보석들이 가득했다.

"이곳에 살아야겠는걸?" 가난하게 살았던 나는 부자가 될것같은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 이곳에는 사람들도 없었으며 이곳에 살면 나도 부유할것같았다.

"이런게 내가 바라던 거지" 나는 그렇게 생각한체  방의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금으로 만들어진 침대, 금으로 만들어진 시계,그리고 수없이 쌓여있는돈. 나는 이곳이 너무너무 좋았다. 현실판 돈많은 백수. 딱 그런 느낌이였다. 나는 침대에 누워 램프를 키고 서랍장을 열었다. 친구란 돈으로 살수없는것. 그리고 권총 한개가 놓여있었다.

나는 조금 오싹했다. 그리고 외로운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생각을 해보니 이곳에는 나밖에 없었고 아마 이곳에 왔던 사람은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했을 것이다.

외로움에 못견뎌 자살을 택했거나 돈에 미쳐서 들어오는 친구를 권총으로 맞췄거나. 그런 생각을 하니 이곳에 있고싶지않았다.

나는 다시 방을 나왔다. 아직 방은 많으니깐. 한 두군데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괜찬았다.

다음은 자주색의 우와해 보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이 방에는 유리라는 여자와 잔이라는 남자도있었으며 다른사람들도 꽤 있었다. 황금으로된 침대나 돈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우아함이 돗보였다.

나는 그 사람들 사이에 껴서 대화를 엿들었다. "이 드레스는 500루트로 디자인했어" 슈가라는 여자의 말이였다. 그리고 뒤이어 겨우 500루트?  그정도를 자랑이라고, 이 양복은 1000루트나 한다고! 팬이라는 남자가 말했다. 이곳은 서로 자기 자랑하기에 바뻐 보였고 뒤이어 서로를 무시하는 말이 오고갔다. 나는 그들이 한심해 보였고 나는 저런 예의 없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을 닫고 다음방을 갈려는 그때 바닥이 빛나기 시작했고 상대를 높일때 자신이 높아지는 법이라는 글씨가 적혔다. 나는 왠지 이번 만큼은 맞는말 같아 빛이 나는 바닥에 생긴 빛을 따라 저택의 위로 올라갔다. 분홍색 방이였다. 방을 열기전부터 사랑한다는 말들이 들렸다. 나는 똑똑 문을 두드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방은 마치 놀이공원같았고 넓었다. 주변에는 동물 머리띠를 쓴 커플들이 있었다. 곰 머리띠를 쓴 남자와 토끼 머리띠를 쓴 여자, 사슴 머리띠를 쓴 여자와 소 머리띠를쓴 남자. 귀여워보였다. 이런곳이라면 괜찬을 려나? 나는 의자에 앉아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늑대 머리띠를 쓴 한 남자가 다가왔다. 이 남자는 회색깔의 머리카락을 가지고있었으며 피부가 하얗고 귀여웠다. 나는 그 남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은  울프였다. 나는 이름은 사정이 있어서 말해줄수없다고 했다. 그 남자는 이해해줬고 나는 괜찬은 남자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시계가 12시를 가르켰을때 그 남자애는 나를 뒤로 밀쳤다. 나는 뒤로 살짝 밀렸고 울프는 내 뺨을 어루만지며 한입만 먹겠다는 말을 했다. 어느새보니 그의 이는 뾰족하게 서있었고 눈은 붉은색이였으며 이성을 잃은것같았다. 도움을 청하기위해 옆에있는 사람들을 봤다. 하지만 다를건 없어보였다. 곰 머리띠를 쓴 남자는 토끼 머리띠를 쓴 여자를 물고있었고 사슴 머리띠를 쓴 여자는 자신을 뱀이라고 소개하는 여자 옆에서 울고있었다. 나는 있는 힘껏 울프를 밀쳤고 울프는 가소롭다는듯이 도망가려 하지 말라고했다. 그리고는 나한테 양의 머리띠를 씌우려했다. 나는 머리띠를 쓰면 이대로 정말 끝일것같았다. 그래서 정말 있는 힘껏 버텼다. 12시1분 울프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울프는 자신이 했던 일들을 기억 못하는듯했고 안쓰러워보이긴 했지만 나는 이 방을 바로 빠져나왔다. 내 손에는 양 머리띠가 쥐어져있었고 그 머리띠에 안쪽에는 소중함을 잃지말것,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할것.이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나는 이방을 빠져나왔다. 더이상 좋은 방이 없을 것같았다.

아니 어린시절로 돌아도 가봤고 부자도 되보았고 인기인도 되보았고 연애도 해보았지만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는것을 깨닫았다. 누구에게나 다 문제는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는것. 어떤 마음을 가지고 무었을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진다는것  나는 이 저택을 나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밤문을 다 열어보기로 시작했다. 구석구석까지. 마법을 쓸수있는방. 날아다닐수 있는방. 요리를 잘하는방. 많은 방들이 있었지만 어디에도 나갈수있는길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절망했다. "하... 나갈수있는 방법이 없다니..." 나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다. 내가 누구였지... 나는 어느샌가 꼭대기층으로 다시 올라와있었다. 그리고 내옆에는 가장 작은 문이 하나있었다. 몸을 억지로 꾸겨 넣어야 겨우 들어갈수있는 그런 문.. 나는 고스트가 들어가지 말라고했던 말이 스쳐 지나갔고 두려웠지만 그 방문에 몸을 넣어봤다. 작은 문이여서그런지 어깨와 다리가 문에 쓸려 조금 아팠다. 하지만 나는 그 좁은문이 출구라는것을 알아버렸고 내가 이 저택을 내 힘으로 나왔다는것에 조금은 기뻣다. 몸을 다 빠져나왔을때 나는 소설책을 베고 자고있었다. 뒷 페이지는 없지만 한가지 얻은게 있다면  다시는 절대 이름을 팔지 않을 것이다.

내가 살아왔던 시간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웠어도 앞으로 어렵다고 해도 말이다. 이름은 내 인생이고 삶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어떠한 삶이든 나는 충분히 열심히 살았고 소중하니깐.

오늘 내가 팔았던 내 이름을 불러본다.


응모자: 조다은

이메일:agriculture0530@naver.com

연락처:010-4010-7650






  • profile
    korean 2019.12.31 19:50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욱 분발하시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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