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버스
창 밖의 시선은
유리창으로 스며들어
코 아래로 좁혀온다.
러시아워의 중압감은
쉴곳을 찾아 헤메이다
속눈썹에 올라타고는
빛을 끼르륵 하고 삼켰다.
무게가 없는 발은
허공의 엑셀을 마구 누루고
내 몸은 이리저리
버스에 녹아내린다.
오늘도,
슬라임을 가득 태운 버스가
정거장을 찾아
힘 든 발로 무작정 달린다.
그 버스엔
브레이크가 없다.
양승기
달린다. 버스
창 밖의 시선은
유리창으로 스며들어
코 아래로 좁혀온다.
러시아워의 중압감은
쉴곳을 찾아 헤메이다
속눈썹에 올라타고는
빛을 끼르륵 하고 삼켰다.
무게가 없는 발은
허공의 엑셀을 마구 누루고
내 몸은 이리저리
버스에 녹아내린다.
오늘도,
슬라임을 가득 태운 버스가
정거장을 찾아
힘 든 발로 무작정 달린다.
그 버스엔
브레이크가 없다.
양승기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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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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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4.06.24 | 5516 |
| 122 | 침묵-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349 |
| 121 | 자유-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289 |
| 120 | 바람-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115 |
| 119 | 가지-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197 |
| 118 | 길-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9 | 315 |
| 117 | 맴맴맴매앰-어몽 1 | 어몽 | 2015.02.05 | 420 |
| 116 | Romance movie in bus-어몽 1 | 어몽 | 2015.02.05 | 274 |
| » | 달린다. 버스-어몽 1 | 어몽 | 2015.02.05 | 337 |
| 114 | 느리다 놀리지 마라-어몽 1 | 어몽 | 2015.02.05 | 342 |
| 113 | 흔적-어몽 1 | 어몽 | 2015.02.05 | 320 |
| 112 | 그이름-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3 | 174 |
| 111 | 새로움이란-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3 | 295 |
| 110 | 물-김다솔 1 | ekthf | 2015.02.02 | 202 |
| 109 | 심장-김다솔 1 | ekthf | 2015.02.02 | 177 |
| 108 | 스마트폰-김다솔 1 | ekthf | 2015.02.02 | 246 |
| 107 | 나침반-김다솔 1 | ekthf | 2015.02.01 | 279 |
| 106 | 오뚜기-김다솔 1 | ekthf | 2015.02.01 | 436 |
| 105 | 세월의향-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1 | 178 |
| 104 | 비탄-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1 | 315 |
| 103 | 아름다운시간들-손준혁 | 농촌시인 | 2015.02.01 | 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