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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01:38

몽상가

조회 수 86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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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몽상가를 꿈꿨다

몽상가인 그녀는 아름다웠다

꿈을 꾸었다.

그녀가 색으로 나타나

아주 예쁘고 가벼운 색으로.

그녀를 잡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너무나 가벼워서 잡히지 않는다.


소년은 점점 비틀어져갔다.

기억 속 그녀가 아름다워질수록

소년은 비틀어져갔다.

그래도 그녀는 아름다워야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몽상가이니까

소년은 몽상가를 꿈꿨으니까


소년은 결심했다

그녀마나큼 가벼워지기로

그녀와 함께 우주를 배회하기로

소년은 이 땅을 배신하고

아주 가볍게 떠났다.


그렇게 소년은 그녀처럼

땅이 디뎌지지 않는 곳

동경과 무지로 이루어진 곳에서

두려움에 떠는

몽상가가 되었다.


  • profile
    은유시인 2015.03.03 20:16
    몽사가가 나름 희망적이기도 해요.
    그래도 비관론자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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