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당

오늘:
29
어제:
44
전체:
288,823

접속자현황

  • 1위. 후리지어
    50196점
  • 2위. 뻘건눈의토끼
    22676점
  • 3위. 靑雲
    18945점
  • 4위. 백암현상엽
    17074점
  • 5위. 농촌시인
    12042점
  • 6위. 결바람78
    11485점
  • 7위. 마사루
    11385점
  • 8위. 엑셀
    10614점
  • 9위. 키다리
    9484점
  • 10위. 오드리
    8414점
  • 11위. 송옥
    7661점
  • 12위. 은유시인
    7561점
  • 13위. 산들
    7490점
  • 14위. 예각
    3459점
  • 15위. 김류하
    3149점
  • 16위. 돌고래
    2741점
  • 17위. 이쁜이
    2237점
  • 18위. 풋사과
    1908점
  • 19위. 유성
    1740점
  • 20위. 상록수
    1289점
2016.02.14 21:56

혼자 잠들기 전에

조회 수 10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혼자 잠들기 전에

                            

적막한 새벽, 불 꺼진 거실에 누워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천장을 바라보다가

그 고요한 마음에도 떨림이 있어

애써 잠재워보려 숨을 들이마셔본다.

들리는 것은 오직 내 숨소리뿐이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미세한 떨림조차 요란해서

더 큰 숨을 들이마시며 떨림을 달래본다.

 

눈을 감지 않아도 충분히 검은 천장에

나는 내 고민을 하나 둘 그려보며

덧없는 것, 덧없는 것 하고 중얼거려본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미세한 떨림에

나는 눈을 몇 번이고 감았다 뜨지만

달라질 것 없는 천장의 그림은 오히려 나를 내려다보듯이

점점 나를 조여오고

어느새 코 끝에 닿은 천장이 나의 눈을 감긴다.

Who's 유자몽

profile

안녕하세요.

저는 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강유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시로 표현해왔고,

그런 경험 속에서 제가 느꼈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 등의 감정을 기억하며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시를 쓰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월간문학 한국인] 창작마당에 시를 올리실 때 주의사항 1 file admin 2014.06.24 2016
314 외마디함성-손준혁 1 농촌시인 2016.03.13 29
313 그리움 2 꽃오름 2016.03.10 24
312 사랑보다 연민으로 1 제원 2016.03.06 100
311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제원 2016.02.24 48
310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1 제원 2016.02.24 75
309 잃는 연습 1 유자몽 2016.02.14 141
» 혼자 잠들기 전에 1 유자몽 2016.02.14 103
307 혼잣말 1 유자몽 2016.02.14 61
306 시계 없는 하루 1 유자몽 2016.02.14 213
305 동행 1 유자몽 2016.02.14 41
304 좋은 건 1 단감 2016.02.10 35
303 낚시풍경 1 단감 2016.02.10 33
302 겨울 나무 1 단감 2016.02.10 68
301 맹물 빨래 단감 2016.02.10 49
300 밤의 인상 2 단감 2016.02.10 46
299 참치찌개 1 뻘건눈의토끼 2016.02.06 186
298 바코드 2 dhpark2876 2016.02.04 139
297 나는 봄에서 1 희선 2016.01.30 105
296 어머니 1 희선 2016.01.30 33
295 마지막 희망의 실 2 희선 2016.01.30 104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2 Next
/ 92